고양-파주 새로운 철도망'삼송~금촌' 추진

고양, 파주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상생
이재준, 최종환 시장 협약 "상호 번영의 가는 출발"
택지개발 수요에 간선도로 포화상태 시민들 교통해소
경기 북부 거주 이유 부당한 높은 교통비 부담 가중
고양파주 지역 의원 주최 12월1일 전문가 정책토론
이남일 기자
news@ecoday.kr | 2020-11-12 00:14:05

[환경데일리 이남일 기자]경기도 서북부권에 경의선과 별도로 '파주 금촌에서 고양 삼송'까지 통일로선의 철도를 깐다.

그 첫 번째 시작으로 이재준 고양시장과 최종환 파주시장은 10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심상정, 윤후덕, 박정 의원과 고양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로선 철도사업 추진 상생협약식을 가졌다.

통일로선은 '고양 삼송 ~ 파주 금촌'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계획 중인 철도노선이다.

2019년 3월 '국회 통일로 포럼 발족 및 3호선 연장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고양시와 파주시 및 의원 공동으로 추진을 시작, 뜻을 같이했다.

이는 파주 문산에서 고양 강매까지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 이어 또 하나의 교통망이다. 지난해 10월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요조사에 양 지자체 공동으로 철도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준 시장, 최종환 시장을 비롯해 심상정,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고양시의회 문재호, 윤용석, 김종민, 박한기 의원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고양시와 파주시가 통일로 노선에 대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양 지자체 상호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효율적 사업추진에 적극 대응한다는 내용이다.

이재준 시장은 "160만 인구의 고양·파주의 현 광역교통 체계는 1기 신도시인 일산을 기준으로 구축, 지속적인 택지개발 수요에 따라 간선도로가 포화상태가 돼가고 있다."며,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경기 북부 주민의 한 달 생활교통비용은 남부보다 두 배나 높은 40만 원에 달한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경기 북부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높은 교통비를 부담하고 있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버스 외의 대중교통수단은 전무한 상황에서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내년 국토부가 고시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통일로선이 반영되고 철도의 불모지였던 경기 북부의 교통지도가 크게 변화할 수 있도록 함께 의견을 조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환 시장은 "접경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길은 멀었다. 이런 교통시스템에 불편함 때문에 파주시민들은 애로사항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라면서 "이번 통일로선 철도사업은 그야말로 통일을 내다보는 새로운 길, 모두가 번영으로 가는 절대적인 사회 시스템으로 잘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12월 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학계 전문가, 지역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통일로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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