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탄소중립 환경 학교 이렇게 운영한다

6개 정부 부처 함께 학교 탄소중립 실천 지원
교육부,농식품부,환경부,해수부,산림청,기상청
교실 숲, 농어촌 인성 강화, 꿈꾸는 환경학교
해양환경이동교실, 목재활용교실, 기후변화캠프
혜인여고,옥서초,송내고,신성중,연무여중 선정
환경교육 공간설계 및 교육과정 맞춤형 촉진
참여관찰자 지정 탄소중립학교 운영 전반 지원
한정애 장관 "미래세대 기후·환경교육 집중"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1-06-25 06:48:31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국판 그린뉴딜 시대에 환경교육 강화를 위한 각 부처별(교육부, 농식품부, 환경부, 해수부, 산림청, 기상청) 지원내용으로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전국에서 5개교를 첫 선정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교실 숲 조성, 농어촌 인성 강화, 꿈꾸는 환경학교, 해양환경이동교실, 목재활용교실개선, 기후변화 체험캠프 등이 지원된다.

탄소중립 중점학교 선정된 사례를 보면, 그 면모를 알 수 있다.

울산 남구 소재한 옥서초등학교는 탄소 제로(Zero) 생생학교 운영으로 탄소중립,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등에 대한 학교구성원들의 이해도와 협력도가 높이게 된다. 이에 따라 전교생 대상 환경생태 프로젝트 수업을 받고 지역환경교육센터와 협업 등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전남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는 '사계절 행복한 녹색 생활 에코스쿨(ECO SCHOOL) 운영'을 기본으로 국어(환경 추천도서 읽고 글쓰기), 수학(자동차 탄소 배출량 구하기), 음악(환경 캠페인 노래 만들기), 미술(에너지 절약 관련 표어·포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과목에 환경교육 내용 반영해 전국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부천 송내고등학교 경우 학생의 희망에 따라 21개(교과 3개, 비교과 18개) 프로젝트를 공통 또는 선택으로 이수해 지구적 관점에서 행동하는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2NE1(New normal Eco project) 교육과정 운영한다.


경기 안양 신성중학교는 자유학기제로 수리산과 안양천의 자기환경화 프로젝트 운영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참여하는데 역점을 준다.

충남 논산 연무여자중학교는 '탄소중립학교 3·6·5 실천’ 학교·가정·지역 연계 운영, 유학기제 선택교과 환경으로 변경 및 업사이클링, 플로깅, 교실숲 조성, 환경사랑 나눔장터, 문예대회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운영비(1억5000만 원), 운영 프로그램(부처 공동)을 제공한다. 부처별 역할 경우 교육부는 사업 관리·운영 총괄을, 환경부, 해수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는 업무특성에 맞춘 지원과 함께 한국교육개발원·국가환경교육센터는 사업 지원을, 이번 지원을 위한 구성된 사업협의회는 사업 의견수렴을 한다.

환경부는 사업 선정 결과 배경과 향후 추진계획에 따라 학교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 체결(2021년 4월 13일) 이후 6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

학교는 지역여건과 학교특색에 따라 학교구성원이 참여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공간 설계하게 된다. 실천 중심의 학습공동체 운영 등으로 학교가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은 부처합동 공모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50개 학교가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탄소중립 중점학교 선정은 관계부처와 환경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학교가 제출한 계획서, 진단지표 등을 바탕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들은 학교 여건과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학습공동체를 통한 자발적 참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6개 관계부처와 5개 중점학교는 사전설명회를 통해 사업취지 및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환경교육 공간설계 및 교육과정 등에 대해 맞춤형 촉진 활동과 참여관찰자를 지정해 탄소중립학교 운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도교육청별로 선정하는 탄소중립 시범학교(시도별 6개교, 총 102개교)에도 환경교육 콘텐츠와 체험교육 자료 등을 지원하고, 중점학교와 연계하여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교육 기반 구축을 확대해 나간다.

▲환경보전협회, 국가환경교육센터가 펴온 다양한 환경교육 커리큘럼에는 반드시 알아야 할 환경재난, 환경문제로 일어난 문제도 함께 

배우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단순히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지구의 소중함을 깨우치도록 학습효과가 뛰어난 시기에 맞춘 만큼 부처와 협업을 통해 효과를 내도록 최선의 지원을 펴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숲, 나무, 임업 등으로 소재로도 인간과 자연이 따로가 아닌 공존으로 인류를 지키고, 나아가 자신의 삶도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배워서 풀 한 포기, 나무 한그루 조차 소중함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부처합동으로 선정된 학교는 탄소중립 학교 조성을 위한 구성원들의 협동성과 제출한 방안들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선정했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중점학교 운영 결과 분석을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선정 학교 수를 확대하는 등 어릴 때부터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할 수 있게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탄소중립 중점학교 선정을 계기로 미래세대가 일선 학교현장에서 기후·환경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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