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여신 '신날새' 신곡 '엄마의 바다' 가을날 울림

'화풍병', '너를 처음 본 그 해 봄날'
'왕이 된 남자' OST '꽃잎' 이은 작품
어쿠스틱 기타, 첼로와 어우럼 돋보여
이은주
jazz0814@hanmail.net | 2019-09-20 11:10:38

[환경데일리 이은주 기자]세상의 모든 엄마들 마음 위로하는 해금 울림이 선보였다.

해금 여신으로 불리우는 해금연주가 신날새씨가 2019년 가을 신곡 '엄마의 바다'가 19일 디지털 싱글로 공개됐다. 2019년 3월에 발매된 여진구 주연의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 OST '꽃잎'이후로 6개월 만에 선보이는 반가운 신곡이다.

신곡 '엄마의 바다'는 '화풍병', '너를 처음 본 그 해 봄날', 드라마 왕이 된 남자 OST '꽃잎'에서 함께 작업했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전수연의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가 신날새의 해금과 어우러져 새로운 명곡을 탄생 시켜 팬들의 반가움을 부르고 있다.

신곡 '엄마의 바다'는 모든 슬픔과 기쁨을 무한히 품어주는 엄마의 마음을 담은 곡이고 또한 엄마들에 대한 위로이기도 한 곡이다. 기계음을 배제하고 해금과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첼로와 함께 잔잔하게 표현해 오래도록 옆에 두고 천천히 음미하며 들어볼 수 있는 곡이다.

이번 곡 완성에 단아함과 신선한 강렬함을 선사하는 해금 연주가 '신날새', 어려서부터 고운 소리 해금 연주가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해금의 서정적이고 감성을 자극하는 기본의 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여백의 미와 서양 음악의 부드러움과 익숙함을 적절하게 조화시키고 때로는 가슴속을 깊이 파고드는 애절한 소리와 어깨를 절로 들썩이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울림을 자신만의 해금 소리로 표현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연주가다.


신날새는 '날마다 새롭게'라는 뜻의 본명으로, 어려서부터 국악을 접하며 국악중학교, 국악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왔다. 또한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대회와 국악협회 등에서 열린 국악연주회에서 1등 수상을, 수많은 공연과 방송 레코딩을 통해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그녀의 아름다운 해금 소리를 전파하고 있다.


2007년 한국예술종합하교 재학시절 발표한 정규 1집 '해금 in Melodies'는 발매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으며 신날새라는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린 음반이 됐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작업한 1집 음반은 피아노 첼로 기타라는 서양악기와 함께 연주한 크로스오버 형식의 음반이었는데 신날새의 유연한 해금 연주가 어우러져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음반이 됐다. 특히, '찔레꽃'이나 'What A Wonderful World' 등은 기존 해금 연주에 대한 편견을 깨는 신선한 충격을 줬다.


 

2009년에 1집의 연작 발표한 2집 '해금 in PARADISO'도 1집처럼 성공을 거뒀다. '해금 in Paradiso'는 피아니스트 전수연의 '화풍병'이 큰 히트를 쳤고, 클래식 '재클린의 눈물(Les Larmes de Jacqueline)', 그리스 민중가요 '기차는 8시에 떠나고(To Treno Fevgi Stis Okto)'와 우리 가요 조동진의 '제비꽃'과 기타 영화음악 등의 다양한 장르와 형식을 넘나들며 곡의 완벽한 구사하고 있는 음반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기타와 듀엣으로 구성된 곡 'Cinema Paradiso - Love Theme'와 'Cavatina'는 충분한 여백과, 다소 절제된 감정의 이입은 해금이 갖는 특유의 소리를 만나 더 강한 감정을 발산하는 곡으로 평가 받고 있다.

탱고로 유명한 오리엔탱고의 피아니스트 정진희와 함께 프로젝트 앨범 '해금 meets 피아노'를 발매하고 콘서트도 함께 열며 탱고와 해금의 앙상블을 보여주며 새로운 시도해오고 왔고 2017년에 정규 3집 '시간을 달리다'를 발표해 새로운 걸작을 탄생시켰다. 이 앨범에 자작곡 '당신을 향해 피는 꽃'을 포함해 프로듀서 최성무의 '해금의 여행', '달빛 아래 뱃노래'와 작곡가 박경훈의 '시간을 달리다', 피아니스트 마이클 호페의 명곡, 피아니스트 전수연의 '당신을 처음 본 어느 봄날' 등 뛰어난 연주 작품들로 채워져 팬들을 기쁘게 한 음반이 됐다. 

음악으로 선행의 행보도 있다. 2012년 4월 시작된 신날새의 나눔음악회는 원래 2011년 9월부터 진행해온 신날새의 애플 팟캐스트 방송의 공개방송의 일환으로 첫선을 보였다. 당초 공개 방송이 목적이었지만 이왕이면 모든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음악과 소리를 잘 듣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청기를 지원해 주는 나눔 음악회가 됐다.

 

2012년 4월부터 매월 이 음악회는 수익금 전액을 매달 1명의 어린이에게 보청기를 지원해 주고 현재는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추천하는 저소득 어린이를 대상으로 딜라이트 보청기의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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