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역동적이며 파격적 경영 구상

한화그룹 경영혁신 계열사 통합 인사 단행
화약 방산 통합 대표 옥경석 화약부문 사장
사업별 시너지 창출과 중장기 성장전략 차원
한화생명 각자 대표이사에 여승주 사장 내정
윤경환 기자
yun_2044@naver.com | 2018-10-12 12:03:01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한화그룹이 2019년 다변화된 경영환경의 변화에 먼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계열사 대표이사의 통합 인사가 이뤄졌다.

 

 

이번 인사 특이한 점은 각 사업부문별 시너지 창출과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을 앞세운 인물 등용이다. 또 하나는 젊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모두 연령대가 50대에서 60대초반 기수들이다.

 

이런 강점을 가진 그룹 내 인물을 사업 전면에 내세웠다. 한화그룹의 좀더 해외사장에서 공격적인 경영과 다양한 사업의 내실을 구축하기 위한 전진 배치로 풀이된다.


먼저 한화 화약 및 방산부문 통합, 대표이사에 옥경석 화약부문 사장이 내정됐다. 한화는 경영효율화와 시너지 제고를 위해 사업 유사성이 높은 화약부문과 방산부문을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옥 사장은 원래 삼성전자 출신이다. 경영관리, 혁신 전문가로 2016년 한화그룹에 영입한 인물이다. 옥 사장은 지금까지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사업본부, 한화건설 경영효율화담당 사장 등 그룹내 핵심 업무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한화 화약 및 방산부문 통합, 대표이사 옥경석 

 

옥 사장은 2017년 10월 한화 화약부문 대표에 선임, 경영체질 개선과 중장기 전략 수립 등 화약부문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했다.


그룹 계열사중 비중을 두 번째로 차지하는 한화생명은 경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심의를 걸쳐 최종 낙점을 받은 대표이사로 한화생명 전략기획담당 임원인 여승주 사장을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차남규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여 사장은 한화생명 재정팀장,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그룹 내 대표적인 금융전문가이자, 한화그룹의 M&A와 미래 신사업 전략을 이끈 경험이 있는 전략기획통이다.


앞으로 한화 화약·방산부문 옥경석 사장과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은 차기 주총 및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또한 한화케미칼은 사업전략실장을 맡고 있던 이구영 전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사업총괄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해외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한화케미칼을 거쳐 한화큐셀 중국/독일/미국법인 영업총괄 임원을 지냈다. 사업전략과 글로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케미칼의 글로벌 전략 강화 및 화학/에너지 부문간 시너지 창출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화그룹은 9월 경영전략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한화큐셀, 한화토탈, 한화지상방산 등 3곳의 대표이사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 한화그룹 중진 임원은 "현실적으로 내수경기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은 지휘봉을 쥐고 있는 인물이 과감하고 파격적인 경영만이 생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런 포지션에 적합한 인물을 찾다보니 내부를 잘알고 해외시장에서 실적을 올릴 인물이 낙점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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