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대전 관람 가이드 덕분에 참 쉬웠어요"

2018 친환경대전, KEITI 첫 도입 에코 어라운드 투어
백재현, 안창연, 방석윤 3인 도슨트 역할 현장 인터뷰
보고 느끼고 관람객들에게 이해 돕고 환경 중요성 알려
환경성적표지, 환경마크 일상화 띄도록 정책 강화 공감
윤경환
yun_2044@naver.com | 2018-09-09 10:41:37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보고, 느끼고, 즐기는 착한소비 페스티벌(Festival)'을 어떻게 하면 더 와닿을 수 있을까.

 

 

해외관광지에 가면 깃발을 들고 관광객을 맨 앞줄에서 인솔하는 관광가이드처럼 2018친환경대전에서 비슷한 에코 가이드 투어 도슨트 역할을 한 이들의 눈길, 발길, 손길에 미래 환경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2018 친환경대전 박람회에 관람객들에게 이해를 돕고 환경의 중요성 공감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 도입된 가이드투어 담당(도슨트) 3인을 만났다.


가이드 3인은 전시장 입구에서 매일 11시, 13시, 15시, 하루 3차례, 폐막일 8일은 14시에 각각 맡은 코스별로 인솔해 전시장 곳곳을 돌았다. 3가지 코스 프로그램별 약 50분 이내로 이뤄졌다.


KEITI가 정한 코스는 환경 비즈니스 미래 향한 최신 환경 산업체들과 정책 만남 코너, 친환경 생활 생활과 접목된 환경 정책과 생필품 속 친환경 제품 만남 코너, 친환경 생활에부터 환경산업체, 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만남 코너로 마련됐다.


도슨트 3인은 방석윤(93년생), 안창연(77년생), 백재현(53년생)이 주인공이다. 도슨트(Docent)는 박물관, 미술관 등에 가면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을 말하는데 2018 친환경대전에서 처음으로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

▲2018친환경대전을 빛낸 숨은 일꾼, 에코 가이드투어 담당(도슨트) 3인 사진 왼쪽부터 안창연, 방석윤, 백재현씨가 인터뷰에 흥쾌

히 응해줬다. 이들은 친환경대전이 홍보강화, 에코시민들이 일상에서 몸에 밴 환경실천으로 필요성을 강화해야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친환경대전 전시장 참여 부스를 돌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발적으로 참가한 도슨트 남녀 3인 20대, 30대, 60대 남녀 가이드 참여 동기 등을 물어봤다.


"효과는 좋았어요."는 도슨트 참여 3인은 "알기 쉽게 3가지 코스별로 시민단체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고, 오감체험할 수 있는지를, 기업부스는 어떤 녹색기술과 녹색제품이 전시돼 홍보하는지를 중심으로 알렸다."고 말했다.


또 "실생활에는 녹색제품들이 어느 정도 유익하게 사용되는지를 알려줌으로 가이드인 우리나 관람객 모두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이번 에코 어라운드 투어 가이드 투입은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C홀 전시장 내 각 테마존별 주요 부스 및 기획관을 돌았다.


가장 연장자인 전 환경부 출신인 백재현씨는 "딴 분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환경에 대한 시민 봉사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안창연씨는 환경교육센터 교육팀장으로 일한다며 "저는 지금 환경공학 분야에 공부를 하고 있어 정보도 얻을 겸, 학업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 씨는 "대전시민들이나 아이들이 이곳에 많이 참여하려 온다고 해서 참여했고, 특히 친환경 대전 투어 프로그램이 없다고 해서 올해 처음 생긴다."고 해서 참여했다.


친환경 생활은 어느 정도 인지를 묻자 안 씨는 "아이 셋 엄마인데, 아이들 키우다보니, 엄마의 마음으로 몸에 흡수돼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환경이슈가 많아졌다는 건 그만큼 불안한 반환경적인 유해물질, 설비가 있다는 것으로 안다. 그래서 먹거리, 입는 것, 자는 공간까지 걱정이 많은 것이 현실, 환경부가 잘 해내겠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또 무엇이 터질지 모르는 때, 친환경대전에서 모두 참여 단체 기업들이 보여준 친환경의 테마들이 온누리에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막내인 방석윤 씨는 "최대한 플라스틱에서 안쓸려고, 노력하고 있고 최근에는 카페에서 쓸 스테인레스 팔대를 구입해 쓰고 있다."고 작은 환경실천을 밝혔다.

 

그는 "전 심리학 공부를 했지만, 환경요소들이 동식물에게 인위적이고 인공적인 장애들이 갈수록 늘어난 것은 사람중심으로 가기 때문으로, 정책을 펴는데 가장 우선은 사람과 자연이 제대로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부 출신인 백재현 씨는 "우리는 50년 공업국가로써 먹고 살만 한데, 환경적으로 실천하는 생활이 돼야 하는데, 여전히 환경분야로 가지 않는 곳이 많다. 아이들의 장래를 생각할 때 당연히 친환경 실천 생활이 일상화돼야 하지 않겠는가. 이것이 정부 지자체 기업들의 책무"라고 했다.

백씨는 "일반인들이 보기(박람회 내부 프로그램)에는 아직도 어렵게 꾸며진 듯 하지만, 환경마크에 대한 친숙한 접근성을, 내가 사는 집, 거리,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곳, 심지어 여행지에 환경마크가 어디에 있고 환경성적표지 등에 뭔지를 왜 필요하는지에 대한 연결고리의 박람회에서 끝내지 말고 일상으로 돌아갈 때 연속성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방성윤 씨는 도슨트 역할 한 소감을 "지난해와 올해들어 연달아 참여한 시민들이 느낀 점을 들었는데, 작년에 비해 소재 체험도 늘고 이벤트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재미도 더 풍성한 것 같다."고 밝혔다.


에코맘 안창연 씨는 "(박람회장)작년에 비해 휠씬 시민들에게 개방된 듯 하고, 아이들에게 이런 게 환경들이 있다. 환경교육이 대한 접근성을 강조했으면 좋겠다. 투자대비 여전히 홍보가 미흡하다."고 했다.


백재현씨는 "국내 메이저급 신문사들이 더 적극 홍보하는데 취재조차 안온다. 주최측이 심혈을 기울렸으면 한다."고 덧붙었다.


안씨는 "박람회에서 본 것을 최소한 여기와서는 덜 쓰고 덜 버리고 아주 간단한 소재들을 생활 속에서 한달에 한번 정도 실천하는 정책도 있으면 한다."고 했다.


말을 이어받은 방씨는 "올 여름 너무 더웠던 경험을 했던 것처럼 친환경대전에서 한 두가지라고 찾아갔으면 좋겠고, 내것으로 만들어서 집으로 돌아가 직장에 까지 적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 씨는 "친환경대전을 더욱 친숙하게 국민들에게 이롭게 하는 접근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특히 환경전문지 언론에 대해 정부 등에서 대우도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번 3인 방성윤, 안창연, 백재현 씨는 2019 내년에도 가이드 투어 환경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인터뷰후 다시 관람객 투어 현장으로 돌아갔다.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친환경사업처 문승식 처장은 "기존 박람회에 달리 친환경의 친숙함을 더하고 관람의 이해를 도와주는 차원에서 에코 어라운드 투어 가이드를 현장에 투입했다."라며 "2019년에는 더 짜임새있게 더 친숙하게 접근하는 방법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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