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한미 환경동맹 강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존 케리 미 기후특사와 양자회담
국제사회 탄소중립 이행 위한 상호 협력 필요성 논의
G7 및 G20 정상회의, 제26차 COP 회의 참석키로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1-01-27 13:51:55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존 케리(John Kerry) 26일 미국 기후특사가 전화통화로 양자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한정애 신임 환경부 장관 취임 직후, 미국측의 적극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같은 액션에는 한 장관이 국민들과 공감대를 끌어올리고, 트럼프 행정부에서 역주행한 탄소중립 정책을 바이든 새정부에서 바로 잡겠다는 의지에 한미간 환경정책을 나란히 하겠다는 의지 때문이다.


한정애 장관은 전화통화에서 먼저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축하의 말을 전달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날 파리협정 재가입 행정명령에 서명한 사실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파리협정 복귀로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가속화되고 탄소중립 이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양국의 정책 방향이 유사한 측면이 많은 만큼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존 케리 기후특사 역시 한 장관에서 취임을 축하하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그린뉴딜을 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에 큰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한 장관과 케리 특사는 올해 열릴 예정인 G7 및 G20 정상회의와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 등 국제무대에서 양국이 국제적 기후변화 쟁점을 주도하도록 긴밀한 협력의 공감대를 나눴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존 케리 기후특사는 1985년부터 2013년까지 매사추세츠주의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하고 2004년 미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미국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미국 기후특사는 지난해 11월 23일 내정돼 1월 20일에 임기가 시작됐다. 케리 기후특사는 대통령실 소속으로 에너지 정책 및 기후정책을 관할하는 대통령 특사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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