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선언 21주년 맞아 평화 선언

15일 (사)한백민간평화포럼, 임진각서
제주서 임진각까지 15일간 대장정 결실
남북 민간교류,개성공단재개 물꼬 호소
평화선언문 미행정부, 유엔 전달 예정
노웅래, 김두관 의원 "평화의 걸음잇자"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1-06-16 14:44:13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사)한백민간포럼(대표 박승돈)은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인 1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판문점 안내소에서 15일간의 전국 걷기 행사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장정은 21주년을 기념한 14박 15일간 제주 백록담에서 출발해 부산, 광주, 전주, 김해, 대구, 대전, 수원, 고양, 서울, 파주까지 걸으며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와 국회비준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우천으로 실내에서 행사를 치뤄졌는데 한백포럼 30여명 회원을 비롯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승돈 포럼 대표, 이봉수 포럼 사무총장, 복지TV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데일리가 후원했다.


박승돈 대표는 "15일 동안 전국을 돌며 대한민국은 평화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며 대한민국 번영을 위한 남북의 하나되길 원하는 대한민국 시민들이 걸고 걸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번 걸음에 동참하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시민들은 한결같이 남북평화를 위해서 이번 걸음은 값진 땀방울과 발자취를 남긴 만큼 다음 세대들을 위해서 내년에도 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노웅래 의원은 "대한민국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은 한 치의 부끄럼이 없이 오직 한반도의 평화통일, 우리 민족의 땅으로 회복시켜야 한다."며 "15일의 대장정에 수고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오늘 여기 임진각에서 걸음을 멈추지만 내년에는 개성을 지나 평양, 신의주, 백두산 천지까지 쭉 걸어서 희망의 줄기를 내리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15일간 대장정 행진을 기획한 이봉수 사무총장은 국민 평화선언문을 낭독했다. 먼저 3개항에 대해, ▲끊어진 인도적인 남북민간교류활성화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것으로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번 선언문 내용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북한 김정은 위원장 앞에서 각각 보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 사무총장은 "개성공단 재가동은 식어버린 남북교류의 다리를 역할하는 만큼 정치나 이데올로기를 떠나 세계 유수한 글로벌 기업들이 개성공단을 입주해 평화의 마중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백민간평화포럼 회원들은 임직각에서 잠시 멈춤의 걸음은 7000만 동포의 하나된 걸음으로 이 땅을 울리고, 하늘을 감동시키리라 의심치 않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13일 고양시 구간 걷기중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참여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미래로 가는 길은 유러시아, 실크로드가 답"이라며 "평화, 화합, 번영을 키워드로 다 함께 잘사는 부강한 나라로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백포럼은 2022년 계획으로 22주년을 기념해 주한 외국대사, 주한주재 기업 CEO, 학생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판문점을 걸쳐 백두산까지 남북 형제 자매들이 함께 오르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대장정 마침 행사 사회는 이서영 아나운서, 부대공연으로 세종대 김희진 교수의 태평무를 선보여 내년을 기약했다.

▲이봉수 (사)한백민간평화포럼 사무총장이 남북공동선언 국회비준, 개성공단 재개 등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세종대 김희진 교수의 태평무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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