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수도미터 등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5개 지정

환경부,국가연구개발 우수기술 공공시장 진출 지원 착수
혁신제품 국가계약법 따라 공공조달 수의계약 체결 가능
환경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 안정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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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news@ecoday.kr | 2020-06-29 13:27:21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초음파로 이용해 수돗물 수량과 온도를 측정하는 기술이 나왔다. 또 사물인터넷을 통해 하수 및 하수 찌꺼기(슬러지) 냄새 차단, 자동으로 세정하는 제품이 나왔다.


이같은 녹색기술은 환경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환경분야 제품으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5개를 지정했다.

환경부는 한발 더 나아가 이들 제품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번에 지정받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5개는 ▲㈜씨엠엔텍 '초음파 수도미터' ▲㈜동우엔지니어링 '소규모 상수도 원격관리시스템' ▲㈜이피아이티 '주름백' ▲블루그린링크㈜ '섬유여재' ▲정우이엔티㈜ '밀폐형 (고도)중수처리시설'이다.


이들 제품은 환경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사업화된 제품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수질, 대기분야에서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씨엠엔텍의 초음파 수도미터는 배터리로만 구동되고 초음파를 이용해 수도의 수량 및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 8년의 수명을 보장하고 블루투스 통신 방식을 이용해 사물인터넷(loT) 등 근접통신이 가능하다.

㈜동우엔지니어링의 소규모 상수도 실시간 원격관리시스템은 소규모 마을 상수도를 원격으로 영상에 기반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영상을 통한 보안 및 수질 감시 기능을 제공한다.

㈜이피아이티의 주름백은 먼지를 제거하는 탈진과정에서 주름이 펴지고 접힐 수 있는 비고정식 방식의 백필터로 여과면적이 넓고, 압력손실이 낮아 동력에 쓰이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블루그린링크㈜의 섬유여재는 섬유를 이용한 부상식 압축여과장치로 비점오염원 하수를 처리할 때 여과 장치 속을 채우는 재료(섬유) 간 공극을 최소화해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여과 및 역세(물을 거꾸로 흘려 보내 여과 장치를 세척)가 안정적인 특징이 있다.

정우이엔티㈜의 밀폐형 (고도)중수처리시설은 밀폐형 반응조를 구성, 오수 및 하수 찌꺼기(슬러지)의 냄새를 차단하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분리막을 자동으로 세정하는 제품이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은 앞으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에 따라 공공조달 수의계약이 허용돼 공공시장 진출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이들 혁신제품이 납품된 기관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어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올해 처음 도입돼, 3월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공고를 통해 11개 기업(제품 기준 76개)의 신청을 받았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지침’에 따라 기술혁신성 심사,, 현장심사, 조달적합성 검토 및 기술혁신성 심의위원회(종합심사)의 평가단계를 거쳐 5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뽑았다.

이와 관련, 7월 9일 환경부는 KEITI에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인증서 수여식 및 기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기술개발 및 평가 과정의 개선 필요성에 대한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드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우수환경개발 혁신제품 지정이 국가연구개발 지원으로 개발된 우수 기술의 활용성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혁신제품의 공공시장 진입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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