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시장 매년 늘어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스마트팜 정보 분석'
스마트팜·스마트농업 관심, 최근 3년간 25% 증가
스마트팜 온라인 동향, 청년창업농 및 국민 확대
안전성, 수익 보장성, 실패없는 창업 관심 많아져
도시농업 청년농부, 메트로팜, 딸기체험 등 진화
고용철 기자
korocamia@hotmail.com | 2021-01-28 15:31:00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뛰어든 박영선 예비 후보자는 출마선언을 통해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도로를 전면 지하화하고 그 자리에 수직농장형 스마트팜으로 조성해 일자리와 농작물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농업의 매카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처럼 새로운 농업의 트랜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년간 온라인에서 스마트팜 관련 정보량이 꾸준히 늘었고, 청년창업농과 대국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이 27일 발표한 '스마트팜과 스마트농업 정보량 추이에 대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7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발표에 따라 올해에도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분석을 보면, 년도의 스마트팜 및 ICT농업 관련 언급 게시물은 2018년보다 25% 증가했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공모 등 정부의 꾸준한 지원과 청년창업농의 관심 확대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자료를 취합한 결과 2018년 10만6177건에서 2년만인 지난해는 13만2800건을 부쩍 늘었다.

스마트팜 유형으로는 밭농사 중심의 노지 스마트팜과 메트로팜 등의 도심·도시형 스마트팜 사업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관련 검색어(해시태그)에서 뚜렷하게 관심사가 나왔다. 예비 귀농인들이 클릭하는 단어는 정책지원,토마토, 온실, 농업정보에서 지금은 청년농부, 메트로팜, 딸기체험 등으로 진화했다.

2018년도에 농업인 대상 정책지원, 농업정보 등의 내용에 국한됐지만 2020년도에는 메트로팜과 농업·농촌체험 등으로 범위가 확대되는 등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일반농업인에서 대국민으로 확대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농정원은 2018년도에는 스마트팜을 통한 '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가 높았고, 지난해는 달라졌다. '수확, 개선, 향상' 등 실질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즉, 스마트팜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농사의 안전성, 수익 보장성, 실패없는 창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바람직한 사회적 현상중 하나인 청년창업농 관심도 급증했다. 최근 3년간 스마트팜 관련 정보 중 '청년창업농'이 포함된 게시물이 약 34% 이상 많아진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스마트팜 성공사례 등을 통해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기대효과가 높아진 것으로 추측된다.

스마트팜 관련 정보 내 청년창업농 언급량은 18년에 6081건에서 이듬해 2019년 7371건이 지난해는 8142건 껑충 뛰었다.

신명식 원장은 "정부와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인 스마트팜 확산 및 일자리 창출 등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 농협대 출신인 전성군 경제학 교수는 "스마트팜은 날로 늘어나는 사회적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그만큼 농업에 관심사가 비전을 가질 수 있는 반증이다."라며 "LED 기술이나 인공지능 발달로 더욱 창년창업이 수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규 한국건강농업연구소 대표는 "독일처럼 우리나라도 도시농, 빼빠지게 하는 농사가 아닌 힐링과 치유의 사회적 농업이 시대 흐름이다."면서 "최근에 치유농업법이 제정된만큼, 멀지 않아 시골이 아닌 도시에서도 치유농업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데 치유농업사가 스마트팜 공간에서 공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