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사업 철회없다

공기업 예타운용 지침,0.523 나와 사업 문제 없어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발전, 베 정부 전원개발반영
수출입은행, 일본국제협력은행, 상업은행 엄격 검증
한국 10년간 11조원 공적 금융 해외 석탄발전 지원
김영민 기자
news@ecoday.kr | 2020-06-11 17:57:31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전이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사업 추진과 관련, 일부 언론 보도 관련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한전은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발전 사업은 베트남 정부의 전원개발계획(7차)에 반영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공성,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최종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계층화분석법)에서 공기업 예타운용 지침 상, 0.5 23로 나와 사업 추진의 절차적으로 문제 없다고 일축했다.


예타 수익성지수(PI)가 1 미만이지만, PI가 보수적으로 산정되는 경향이 있고, 일반적으로 0.95 이상이면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것이 통상적이다.

 
금융권 대주단 및 한전 의견 반영 시 PI는 1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주단(한국수출입은행, 일본국제협력은행, 기타 상업은행)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분야별 자문사(재정, 기술, 법률 등)를 활용해 엄격한 검증을 마치고 금융 지원을 확약한 사업이며, 한전 내부 위원회 검증 결과, 내부 기대 수익률이 높은 우량 사업이다.  
     
베트남 붕앙2 사업의 개발 프리미엄은 미화 2000만불로 이는 기존 사업주가 10년 이상 본 사업을 개발하는 데 소요된 내부개발비 보상 성격이다고 밝혔다.

IPP 사업에서 개발비 보상은 일반적이며, 타 사례 비교 시 지분율(40%) 대비 낮은 수준이다.

 
한전은 또 일본 금융기관 석탄화력 금융지원 중단은 신규 추진사업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붕앙2 사업은 기 추진 사업으로 현재까지 대주단 이탈 없이 진행 예정이다고 거듭 밝혔다.


하지만 그린피스 등 국제환경시민단체는 지구촌 미세먼지, 온난화 등 온실가스 감축에 역행하는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에 투자는 멈춰야 마땅하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방글라데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은 현지 주민들에게 막대한 미세먼지 등 고통을 줄 수 밖에 없다는 목소리다.

한국은 지난 10년간 약 11조 원의 공적 금융을 해외 석탄발전소에 지원해 해외 석탄발전소 투자 세계 2위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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