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블랙야크와 투명폐트병 사업 맞손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로 의류 및 소품 생산
고용철 기자
korocamia@hotmail.com | 2021-03-15 18:12:57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서울시 마포구가 지난 12일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 사진 오른쪽)와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지역 내 고품질 투명페트병의 물량을 확보해 제공하게 되고 블랙야크는 구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로 의류 및 소품을 생산한다.

기존에는 주로 일본, 대만 등에서 수입한 폐페트를 재활용해 원사 및 제품을 생산해왔지만, 국내에서도 버려지는 투명페트병이 많은 만큼 국내산 투명페트병으로 수입 폐페트를 대체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지난해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가 시행되었으며, 올해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전면 확대될 예정이다.

구는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정착에 힘쓰는 한편, 더 나아가 수거된 투명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에도 블랙야크와 함께 앞장서게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로 1회용품이 많이 증가하면서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이 더욱 절감되는 시기"라면 "마포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투명페트병 재활용 확대 및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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