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사망 예방 대책 세워라"

올해 첫 폭염 사망자 발생, 5년 6개월간 97명 사망
최춘식 의원 "고령자,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
경북 24명, 전남(9명), 전북(8명), 대구·부산 순
고용철 기자
korocamia@hotmail.com | 2021-07-14 12:24:47
▲최춘식 의원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한 여름, 폭염 경보가 다음주로 임박했다.


국회 행안위 소속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이미 6월 올해 첫 폭염 사망자(40도 이상의 열사병 증상)가 발생한 만큼, 정부 차원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5년 6개월간 국내 폭염 사망자가 97명에 이르러 한반도 '열돔 현상'에 나타나고 있다.

최춘식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국내의 폭염 사망자 수는 ‘16년 17명, ‘17년 11명, ‘18년 48명, ‘19년 11명, ‘20년 9명, 올해(6월말 기준) 1명 등 최근 5년 6개월간 총 9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지역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9명), 전북(8명), 대구·부산(각 7명), 경기·경남·충북(각 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나이대별 기준의 경우, 80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97명)의 34%를 차지해 사망자(33명)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70대(17명), 40대(15명), 50대(14명) 등 순이었다.

올해는 6월 25일 대구에서 첫 폭염 사망자(40도 이상의 열사병 증상)가 발생한 가운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예고돼 있다.

최춘식 의원은 "폭염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법정 자연재난에 포함된만큼 열돔 등 유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는 등 현행법에 따라 관련 대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행안부와 각 지자체는 고령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 및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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