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의 희망봉 '그린뉴딜 유망기업' 출범

환경부-중기부, 31개사 선정,장관 현장 목소리 청취
개발서 사업화까지 3년간 기업당 최대 30억 원 지원
중소환경기업 세계 녹색시장서 경쟁력 갖추도록 약속
스타스테크, 불가사리로 친환경 제설제 유럽 러브콜
대창솔루션, 해상풍력 부품 높은 경쟁력 해외 진출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1-07-09 18:53:11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그린뉴딜 유망기업' 31개사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엔벡스(ENVEX2021,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가 열리는 코엑스에서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31개사와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권칠승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 선정위원 등이 참석해 유망기업 선정서와 동판을 수여하고 그 자리에서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정애, 권칠승 두 장관은 대표기업 불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 개발기업 '스타스테크(대표 양승찬)', 해상풍력부품개발 상용화 중견기업인 '㈜대창솔루션(대표 김대성)' 2개사의 우수사례 발표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 동판 

이어 대면-비대면으로 참여한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육성·지원사업은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 녹색시장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중기부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핵심 사업이다.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총 100개사(환경부 50개사, 중기부 50개사)를 선정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성장 전(全)주기에 걸쳐 3년간 최대 30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은 지난해 9월에 41개사에 이어, 올 6월 추가로 31개사(환경부 16, 중기부 15)를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 한정애 장관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폐자원을 에너지화하고 완벽한 자원화하는데 정부가 좀 더 빠른 지원이 있었으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는 녹색기술을 보유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한 장관은 "오늘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이런 상황에서 각 분야에서 최고봉에 오를 수 있는 기술력과 열정이 있는 만큼 정부는 적극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장관은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단순히 선정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해외판로까지도 책임지고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축하해주기 위해 자리한 국회 환노위 소속 임종성 국회의원은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중소기업의 희망의 꽃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물신양면으로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돕고, 우리 국회가 힘을 모으면, 해외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기후위기시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아코플래닝 김지언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회색자켓)가 선정서를 한정애 장관으로 부터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재생가족 재활용 자원순환에 기여해 유망기업으로 해외 수출까지 발돋움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돼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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