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형 도시재생' 어떻게 고민 커져

30일 더불어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 토론회 개최
노후 건축물 증가, 축소도시 출현 지방위기 확대 논의
김영민 기자
news@ecoday.kr | 2019-05-01 07:32:32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국형 도시재생의 길을 찾다.

더불어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도시재생특위)가 4월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형 도시재생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국토연구원 서민호 도시재생센터장은 '도시재생 당면현안과 해외 선진 사례의 교훈'이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에 이어 국토부 김이탁 도시재생사업단장은 '한국형 도시재생'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서민호 센터장은 먼저 인구감소, 고령화, 저성장의 고착화, 노후 건축물의 증가, 축소도시 출현과 지방위기 확대, 주거 양극화와 정주 만족도 격차 확대 등 대한민국의 도시재생 당면현안을 짚고, 이를 토대로 향후 도시재생 정책의 역할을 제시했다.

또한 미국 디트로이트, 일본 다케오 및 사바에, 브라질 꾸리찌바, 독일 베를린 등 해외 도시재생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며, 향후 대한민국 도시재생 사업 추진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이탁 단장은 생활SOC조성,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및 인재양성 방안, 도시재생의 재원투자구조 개선, 도시재생 융자상품 현황 등을 제시하며 한국형 도시재생사업의 청사진을 꺼냈다.

명지대 건축학부 박인석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 안상욱 수원시 지속가능 도시재단 이사장, 양승우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이립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상무, 조경민 서울산책 대표, 천현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참석해 열띤 토론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황희 의원 

 

전문가들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공공여 역할과 지원은 물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해외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통해 도시재생 방향을 점검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지원방안을 찾아 현장에 적용하는것도 중요한 선결과제라고 꼽았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은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새겨듣고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뉴딜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지난 2월에 출범한 특위로,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13명의 국회의원과 9명의 민간위원 및 1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도시재생특위는 박영선 위원장, 부위원장(2명) 김정우, 김철민 간사는 황희 의원이다. 특위 위원은 강병원, 고용진, 맹성규, 박재호, 박주민, 원혜영, 윤준호, 송기헌, 김병욱 의원 9명이다.

 

민간위원은 곽동진 보좌관 출신을 비롯해, 박성준, 박헌섭, 이기상, 이주은, 정선주, 조중연, 홍성용, 장수진씨와 자문위원은 오윤균씨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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