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 문화와 친환경도시 구축 착수

관악문화재단-관악구-서울대 환경대학원 MOU 체결
문화도시 조성 및 도시환경 혁신 지역문화 활성화
자연환경 복원, 자연친화 도시공간, 도시환경추진
문종민 기자
news@ecoday.kr | 2021-06-17 09:18:52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관악산 아래 관악구를 문화도시와 친환경도시 구축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이유는 '기후 위기와 팬데믹에 대응하는 도시 건설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때문이다.

관악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관악구,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 및 도시환경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 관악구 문화관광체육과 이영득 과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진 원장 등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필수인원만 참석했다. 각 기관의 비전과 사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관계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관악산, 도림천, 봉천천 등 자연환경 복원과 자연친화적 도시공간 적극 협력 ▲난곡·난향동 도시재생, 주거, 교통, 도시 어메니티 등 관악구 도시 환경 문제 탐구 종합연구 공동 추진 ▲관악 문화도시 조성 및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7기 핵심사업인 관악S밸리를 비롯하여 관악산, 도림천, 봉천천 복원, 난곡·난향 도시재생 등 관련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진단과 실질적인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도시와 환경 문제를 탐구하며 우리 국토개발 시대에 공간정책과 계획을 선도해왔다. 이번 팬데믹과 기후 위기는 익숙한 삶의 방식과 도시 및 환경문제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보고,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태적 삶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환경대학원은 이번 기후위기 시대를 맞이해 '기후 위기와 팬데믹에 대응하는 도시·환경 혁신을 위한 미래학교'라는 미래 비전을 세운 바 있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관악문화재단은 '꿈을 이루고 함께 이루는 청춘특별시 관악'이라는 비전 아래 관악구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4월에 서울대와 함께 주민 문화공론장 '문화도시 관악이룸'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관악구 환경 문제를 토론하는 등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왔다.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관악문화재단과 관악구, 서울대가 문화도시 및 도시환경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지역문화발전의 토대를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와 지역, 기후 변화 등 문제를 서울대와 함께 살고 있는 관악구라는 디테일한 현장을 통해 함께 고민하는 우리 사회에 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진 원장은 "우리가 당면한 시대적 난제들이 있는데 관악문화재단과 관악구와 함께 고민하고 또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며 "협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좋은 출발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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