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초류 시장 코로나 영향에 매출 늘어

미 해조류, 코로나19 위기 극복 시장 성장 가능성 높아
올해 국내 김 다시마 톳 등 해초류 가공식품 봇물 예고
유혜리 기자
news@ecoday.kr | 2021-02-15 12:58:06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코로나 영향으로 식품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메인 주의 해조류 생산업자들은 지난해 기존 해조류 생산량 대비 약 두 배에 달하는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밝혔다.

해조류 양식장 수확량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2018년 약 5만 lb에서 2019년 28만 lb으로 증가했고 2021년은 무려 4배 이상 늘어난 약 80만 lb 이상을 수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조류의 유통구조는 다른 수산물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요식업 채널에 의존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해조류는 생산량 증대와 소매유통채널에서의 입지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조류의 생산증가에 대해 미 해조류 생산업자들은 코로나 확산이 시작된 후 기존의 유통라인을 식당 등 요식업체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들은 소매점으로 신속하게 방향을 틀어 손실을 크게 줄였다. 반대로 굴 등 요식업체에 주로 유통되는 수산물이 큰 타격을 입었다. 이런 가장 큰 변화의 원인을 전염병 유행이 오히려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확산시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는 해조류의 수요를 대폭 증가시켰다는 분석이다.

해조류 업계는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스무디용 냉동 다시마 큐브와 같은 간편 건강 식단용 해조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해초류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도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시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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