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국토위원장, 남북철도 인프라 구축안 세미나
김영민 기자
news@ecoday.kr | 2018-11-21 09:36:08
박순자 "대한민국 철도망 한반도 실크로드 돼야"
안불망위 자세 불안정한 국제정세 철저히 대비 주문
정성호 기재위원장과 공동, 경기지역 철도 전략 논의
안불망위 자세 불안정한 국제정세 철저히 대비 주문
정성호 기재위원장과 공동, 경기지역 철도 전략 논의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 경기 안산 단원을)은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래철도 및 남북철도 인프라 구축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과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철도건설협회가 주관했다.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에 대비해 경기도권 철도노선에 대한 구축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미래교통환경 속에서 철도의 역할(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미래철도 네트워크 정책 방향(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남북(유라시아)철도 시발역의 선정기준 및 평가(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박순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철도망이 유라시아 대륙과 연결된다면 대한민국이 유라시아 철도망의 시발역이자 종착역이 돼 철도가 한반도의 실크로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고 "다만 편안한 가운데서도 늘 위험을 잊지 않는다는 안불망위(安不忘危)의 자세로 불안정한 국제정세의 위험에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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