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사거리 일대 재개발 움직임
문종민 기자
news@ecoday.kr | 2023-07-27 10:41:24
관악, 난곡사거리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고시
27일, 저층부 가로활성화 위한 용도 지정 계획 수립
난곡선 개통 대비 난곡사거리 일대 활성화 기틀 마련
27일, 저층부 가로활성화 위한 용도 지정 계획 수립
난곡선 개통 대비 난곡사거리 일대 활성화 기틀 마련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서울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난곡사거리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을 7월 27일 서울시가 고시했다.
이번 고시에서 구는 2030서울생활권계획에서 제시한 중심지 범위를 반영해 난곡사거리 동측, 북측 구역계를 확장하고 향후 경전철 난곡선 개통에 대비하는 등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난곡사거리 일대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저층부 가로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 신축 시 1층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을 권장 용도로 지정했고, 기존에 준주거지역 이상에서만 가능했던 바닥면적 3000㎡ 이상의 업무시설과 지식산업센터의 건축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도 가능하도록 용도완화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선제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위해 구역 내 유휴부지인 금천경찰서 이전부지와 신봉터널 상부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지침도 마련했다. 앞으로도 구는 활력이 넘치고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난곡선 등 지역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관악구'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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