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회복, 정책이 문제인가?

문종민 기자

news@ecoday.kr | 2025-01-21 13:59:06

2025년 쌀값 회복 범농협 결의대회
쌀값 안정과 쌀 적정생산 결의

"쌀값 회복 위한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농협경제지주는 17일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2025년 쌀값 회복 범농협 결의했다.

이날 결의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전국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대표 및 장장, 정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손을 맞잡았다.

이자리에서 ▲정부 양곡정책 추진방향 발표 ▲쌀 수급동향 및 당면현안 논의 ▲쌀값안정과 쌀 적정생산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지난해 농협은 2023년 매입가격 이상으로 벼를 매입 손실을 입은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3조 원의 자금 지원 범국민 쌀소비촉진 운동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지자체 등은 벼 26만6000톤을 시장격리하고 매입 가격지지를 위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올해 농협은 ▲농협RPC 홍수출하 및 저가투매 자제 ▲쌀 소비 붐 조성 시민참여 행사 및 홍보 ▲쌀값 추이 선제적 시장대응 ▲쌀 소비·판매 지원 판로 확대 ▲적극 벼 매입자금 지원 등 쌀값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역대 최대의 벼 매입 자금지원과 소비촉진으로 쌀값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협은 정부 협력 사업 등을 적극 수행하며 모든 농업인의 염원인 쌀값 회복을 통한 농가소득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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