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역할, 지역사회 활용 범위 높여야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3-09-11 15:14:45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 폐자원 워크숍
탄소중립 위한 지속가능 폐자원 역할 시선
제16회 2023년 재활용 자원순환산업전 성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폐기물협회, K-eco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핵심광물' 확보전
전문소각시설 제공 에너지원 역할력 주목
포스코이엔씨, 부산E&E, 한라산업개발 등
우주엔비텍, 태양건설, 에스엔 기술 각축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재활용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폐자원에 대한 선순환경제 중요성 초점은 민관을 비롯해 산학연까지 빠르게 맞춰지고 있다.

제16회 2023년 재활용 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3)은 지난주초에 지난해보도 한층 기술력이 향상된 기업들이 참가해 폐기물 관리 및 처리기술을 뽑냈다. 특히 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폐기물협회)을 시작으로,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 추계 기술 워크숍(한국환경공단 K-eco 후원)은 국내외 리사이클링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집결했했다.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순환경제로의 전환 세미나를 통해 '핵심광물'확보 중심으로'(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제로 마쳤다.


최신 리사이클링 기술인 전기차 폐배터리와 폐플라스틱, 폐유리 기술과 정책 트렌드 세미나에는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중부발전, 이니씽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함께 마련한 미활용 공간(폐터널 등) 활용 에너지저장 기술 기획 공청회는 신재생에너지원의 걸림돌이 무엇인지, 국내외 기술력을 점검하는데 복합적인 키워드를 제시해 관련 기업들이 관심을 모았다.

K-eco 한국환경공단,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폐자원에너지화 인재개발협의회는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취업설명회'에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지원 제도 등에 취준생이 모였다.


9월 1일에는 음식폐기물 자원순환 컨퍼런스에서 디스포저 등을 2024년형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산업전 첫 날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회장 박진원)는 지난달 킨텍스에서 '탄소중립 시대의 폐자원'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폐자원 관련 기업 대표는 물론 환경부 산하 기관 등 산학민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 추진 정책의 역할과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핵심기술 보급 확대, 폐자원 관련 전문소각시설에서 제공되는 에너지원 산업 활성화에 주도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첫 세션에서 고등기술연구원 성호진 수석연구원이 좌장으로 플라스틱 문제해결을 위한 UN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국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시설에서 온실가스 감축 실적 확보 방안을 다뤘다. 특히 우분 바이오매스, 발전용 목재팰릿 수입 대체를 위한 고체연료 생산기술 평가에 대해서 각각 발표했다.


발제는 환경부 문유상 사무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전은돈 팀장, 고등기술연구원 김호 센터장이 참석했다.


두 번째 세션은 국립환경과학원 윤영삼 과장이 좌장을 맡고 폐플라스틱의 국내외 재활용정책과 관리 동향(국립환경과학원 강영렬 연구관), 전기차 폐배터리 관리체계 및 동향(한국환경공단 김기현 팀장), 폐자원 활용 수소 생산과 이용 방법(제이엔케이히터 서경석 팀장)을 제시했다.


최근 가장 핫이슈인 국내 폐기물처리시설 현황과 최신 기술을 적용한 한국형 하이브리드 소각시설 설치 방안에 대해 한국환경공단 최해성 차장이 발표했다.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탈탄소화의 폐기물 시장이 어느 정도의 중요한 위치있는지 대내외적으로 보여준 기회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폐자원 활성화 논의를 토대로 향후 선순환경제 리드할 기술과 관련 기업은 더욱 자원화 및 전문인력 발굴하고 지원하는 목적을 담았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 회원사중 대표적인 기술력이 소개했다.


산학계는 연세대와 아주대가 온실가스 감축 혁신 인재양성사업을 위해 산업부와 K-CCUS추진단이 공동으로 2025년까지 추진중이다.

이 자리에서 고등기술연구원(IAE)은 바이오매스, 폐기물가스화기술, 바이오항공유 제조기술, 황산화물 처리기술, 생물학적 수소생산기술 등 다양한 고온고압청정 플랜트 공정기술을 턴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계는 태양건설은 환경플랜트 사업, 물고도화 사업을, (주)에스엔은 국내 유일한 질소산화물(NOx) 제거 토탈 솔루션으로 대기오염방지시설 컨설팅과 시공 기술지원 하고 있다.

포스코이엔씨는 환경 솔루션 플랜트를 국내외 적극 투자하고 있고, 부산E&E는 국내 최초 최대 폐자원에너지화를 지역에서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다. 한라산업개발(주)은 수처리설비, 대기오염설비, 발전에너지, 신재생에너지설비, 토양오염정화사업 등 분야에서 상위권 유지를 리드하고 있다. (주)우주엔비텍은 자원회수시설, 해외 환경시설,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연료화 압축포장설비 등을 부산, 서울 노원구, 청원, 광주광역시, 나주열병합발전소 등에 실질설비를 구축했다.


환경에너지솔루션은 신기술 원통형 버켓 활용 스파징패들 건조기술로 맞춤 솔루션화로 국내 정착에 성공하고 있다.

한종산업개발주식회사는 환경기초시설 유지관리 및 플랜트건설 전문기업으로 폐기물처리위탁시설, 공공하수시설관리대행을, 동부엔텍(주)은 수처리, 폐자원활용 에너지화,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건축설비 등 파이롯트 사업을 펴고 있다.

(주)조선내화이엔지는 산업폐기물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EPC), 고형연료 전용 플랜트를 경기도 양주, 충남 천안, 경기 평택, 강원 강릉, 충북 청원, 경기 포천, 충북 청주, 전남 영광, 베트남 박닌에 열병합발전 등을 가동중이다.

또한 2023 자원순환산업전에 나온 에코비트는 환경산업에서 쏟아지는 폐기물 자원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매립(지정폐기물), 소각, 고형연료(SRF), 수처리 관리,  2차전지 재활용, 토양정화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주식회사 알엠(RM)은 자원순환과 관련된 산업의 운영, 위탁, 원료수집, 재생원료 생산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 고효율의 재생원료를 생산을 소개했다. 또한 에너지회수, 유기성 자원, 물 재생, 친환경 시설운영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통해 친환경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바이어들에게 어필했다.




화성시스텍(주)는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한다는 슬로건으로 그린비즈화로 전환해 슬러지 열가수분해기술, 암모니아 스트리핑처리, 바이오 가스정제설비, ESS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 CO2 광물화 제조기술, 바이오메탄수소화 기술까지 개발하고, 특히 플라즈마 나노입장 생산설비까지 갖추고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사장 이만석)은 2023년 폐자원워크숍에서 민간 소각시설은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국가 환경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다시한번 밝혔다.


자원순환에너지 산업은 국가기반시설 역할 증대를 위해 정부, 지자체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익사업으로 폐기물처리업 겸업 정비, 소각열 재활용 법제화, 폐토사·불연물 사전분리, 발열량 재산정 처리 능력 확대, 130% 처리능력 적용기준 현실화, 음폐수 약품 보조제 재활용 등 불합리한 제도의 정비 개선 발굴하고 법제화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폐기물 소각업의 친환경 처리시설로서 이미지 전환과 함께 에너지재활용의 순기능과 중요성을 주지시켜, 주민 친화시설 및 기반시설로서의 업계 이미지를 높이는데 매진하도록 2024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부처중 해양수산부는 처음으로 나와, 굴껍데기 수산부산물 재활용 기본계획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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