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고객 안전 더 튼튼 방어

윤경환 선임 기자

news@ecoday.kr | 2026-01-12 17:00:10

지하철 승강기 안전 지킴이 '또타 가디언즈'
승강기안전공단, 지하철 승강기 상시 점검
22년부터 '또타 가디언즈'  운영 25년 303건
3년간 1251건 위험요소 조치 안전사고 예방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효과 25년 224명 확대

서울 지하철 승강기 위험요소 303건 발굴하고 안전 지켰다.

서울교통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공동 운영하는 지하철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무빙워크 등) 상시 모니터링 제도 '또타 가디언즈'가 작년 한 해 동안 303건의 안전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또타 가디언즈'는 승강시설 관련 지식이 풍부한 공단 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하는 단체다. 평소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며 승강기 고장 증상 또는 안전 개선 사항을 발견하면, 이를 신속하게 공사에 알려 조치하도록 하는 모니터링 제도다.

22년부터 운영 중인 '또타 가디언즈'는 공사가 진행하는 승강기 정기 점검 등 지하철 내 다양한 안전 확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안전 사각지대를 추가적으로 발견・해소하기 위해 시행됐다.

’22년 95명으로 시작된 가디언즈는 매년 규모를 늘려 ’25년 기준 224명까지 확대돼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공사는 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도 운영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가디언즈는 적극 관측 활동으로 ’22년부터 3년간 1251건의 위험요소를 발견하며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25년 가디언즈는 303건의 승강기 위험요소를 발견해 공사에 알렸고, 이중 승강기 관련 신고가 280건으로 가장 많았다. 단순 파손은 물론 핸드 레일 불량이나 미세 소음 등 전문가의 시각에서만 포착이 가능한 세밀한 결함이었다.

서울교통공사는 기존 관측 체계를 한 단계 강화하기 위해 공단과 함께 '상호 모니터링·환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위험 요소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사가 조치를 완료한 이후 그 결과를 공단과 다시 공유·검증해 조치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또타 가디언즈는 공단의 전문 역량을 통해 지하철 승강기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왔다."며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승객들은 승강기에서 걷거나 뛰지 말기, 손잡이 잡기 등 승강기 안전 수칙을 꼭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윤경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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