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재숲 조성사업 이렇게"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 2022-07-11 09:19:55
새만금개발청, 주민설명회 의견 수렴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 '새만금 방재숲 조성사업'이 민관 거버넌스 차원에서 주민의견에 따라 결정된다.
새만금개발청은 8일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사무소에서 '새만금 방재숲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설명회에 참석한 계화면 주민 30여 명과 함께 사업 추진 내용과 향후 일정·계획 등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주민들은 방재숲의 기능적인 효과와 더불어 경관적인 가치도 지닐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노유진 새만금개발청 국제도시과장은 "방재숲 조성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며 "새만금 사업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방재숲 조성사업'은 비산모래에 노출돼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요청으로 계화면 일원 5km 구간에 수목을 식재하는 사업이다. 현재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고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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