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구리~잠실 20분대...다산신도시 집값 껑충

최인배 / 2015-12-22 01:01:16
2022년 개통 목표 총 1조 2806억 원 사업비 투입
별내선 복선전철 첫 삽, 6개 정거장 연결 총연장 1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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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 국토교통부는 남양주에서 구리를 거쳐 서울 잠실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는 별내선 복선전철 기공식이 17일 구리시 구리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로써, 서울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됐다.

2014년 12월 기본계획 고시 후 설계를 거쳐 12월 7일 국토부가 6개 공구 중 4ㆍ6공구 우선시공분 사업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나머지(4개공구)는 2016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은 서울시가 1ㆍ2공구를,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 공사를 진행하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총 1조 28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별내선이 완공되면 경기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 잠실까지 환승 없이 27분 만에 갈 수 있고, 하루 11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다산신도시 등 경기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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