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문화를 세계공통문화 추진한다

이수진 / 2018-01-17 09:39:36
영국항공, 전주시와 문화전령 파트너십 구축
영국항공 전주문화 전례 없는 프로젝트 추진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세계적인 항공사 영국항공이 전주에 푹 빠지다.

한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전주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를 희망했다. 지난 9일 마누엘 알버레즈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한국지사장은 전주시청을 방문 전주시와 영국항공 간 상호 홍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주시 명예시민인 알버레즈 지사장은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 헌액된 전주시청 1층의 '명예시민의 전당'을 둘러본 뒤, 전주시장과 상호홍보를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알버레즈 지사장은 "전주는 한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다."라며 "지난해 전주시와 함께 추진한 홍보 프로젝트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영국항공 역사상 특정한 도시를 홍보한 경우는 전례가 없는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또한 "전주의 명예시민으로서 전주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알버레즈 지사장은 전주시장과 상호 홍보 논의를 마친 뒤 한국의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에 둘러보며 전주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양측은 지난해 5월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상호 홍보 협약을 체결하고, 9월 한 달간 영국항공의 전 노선에 전주시 홍보영상과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된 단편영화 5편을 상영하는 공동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이미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고,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세계도시 전주는 유럽을 포함한 외국에서 더욱 그 매력이 빛날 것이다."이라며 "영국항공과 파트너십을 통해 전주가 전 세계에 알려져 전주를 찾는 외국 관광객이 많아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국제교류 영역을 넓혀 항공사, 국제기구 등 다양한 외교채널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대사관에서 교류를 요청해 왔으며, CNN, CCTV 등에서 전주의 문화와 축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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