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문 전문화 및 신속 의사결정 기업경쟁력 강화
1톤 전기노면청소차,수소 전기 다목적 살수차량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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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리텍(RETECH)이 2024년을 새로운 시장지배력을 키우는데 집중할 준비를 마쳤다.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대표 채경선)은 군수사업부문을 리텍디티에스로 인적분할했다고 발표했다. 리텍의 특장차 및 제설장비 제조판매 사업부문은 리텍으로 존속하고, 군수사업부문은 신설회사인 리텍디티에스로 분할됐다.
이번 인적분할은 해당 사업부문의 전문성 강화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존속회사인 리텍은 특장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사업 안정성을 강화하고, 친환경 특장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토대로 공공 수요는 물론 민간시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리텍은 지난해 8월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청소차인 '1톤 전기노면청소차'의 조달청 등록을 완료했고, 최근 친환경 '수소 전기 다목적 살수차량'을 출시했다. 또한 정부의 완전 자율주행차 시장에 대응해 국토부, 세종시 등과 협력 프로젝트도 진행 중으로 자율주행 청소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리텍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별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인적분할을 결정하게 됐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기술에 적극 대응해 전문화된 각 사업영역에서의 기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리텍의 채경선 대표가 신설회사인 리텍디티에스의 대표도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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