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ESG경영 경쟁력 6가 원칙 배운다

김영민 기자 / 2023-10-12 12:22:07
KEITI, 서울대, 국제 환경규제 대응 고위급 교육 개최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제 사회는 ESG를 경제 산업계는 물론 사회복지분야에 이르기까지 총망라할 정도로 규모와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탄소배출권거래제가 내수는 물론 수출의 루트 공식으로 확산되면서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까지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기업의 ESG 경영에 6가 원칙에 맞춰 ESG 솔루션화가 기업의 가치는 물론 연속성까지 가능하다.

이런 관점에서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서울대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센터장 조홍식, 기후환경대사)와 함께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고위관리자 교육 행사를 개최한다.

▲환경표지 등 환경마크는 ESG경영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이번 교육 행사는 기후변화 정보공시, 공급망 실사 등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경영 규제가 의무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사례와 기술해법 등을 제시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는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공동위원장이 정부의 탄소중립정책방향과 기업의 ESG경영 실천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서 니콜라 위어(Nicola Weir) 한국딜로이트그룹 수석위원, 장 파스칼 트리코일(Jean-Pascal Tricoire) 슈나이더 일렉트릭 회장, 김종남 전(前) 에기연구원장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ESG경영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해법을 소개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프랑스 시설·장비 솔루션 기업(2021년 세계경제포럼 ESG 경영 평가 1위)이다.


백태영 국제지속가능성위원회(ISSB) 위원과 채민우 스타벅스코리아 법무팀장은 국제지속가능성위원회 등의 ESG공시 관련 규제와 기업의 준법경영(컴플라이언스)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흥진 KEITI 원장은 "환경·사회·투명 경영과 관련된 규제가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어 고위관리자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우리 기업이 추격자에서 선도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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