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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에서는 해외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 기술 현황과 전망, 땅속에 저장된 이산화탄소의 잠재적 환경 영향, 수송과정에서의 환경영향평가, 대규모 누출 시 식생에 미치는 영향 및 누출 검증을 위한 장기 모니터링 기술 등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 8인의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국내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한다. 또 미국의 커티스 올덴버그 박사는 '위해성 평가를 위한 이산화탄소 누출과정 모델링의 결과 평가'에 대한 연구를 소개할 예정이다.
CCS 환경포럼은 온실가스 포집·저장과 관련된 국제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국가 CCS 환경관리 체계 구축과 선진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1회씩 개최하고 있는 국제포럼이며, 환경부는 CCS 기술의 전과정, 즉 이산화탄소의 포집·수송·저장·사후관리 단계의 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환경관리연구단'을 발족시켜 세계 수준의 누출 모니터링 기술 및 환경위해성 평가·관리기술을 개발 중이다.
박용규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은 "이번 포럼이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분야의 선진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우리나라의 CCS 환경관리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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