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 공동
전세계인 안전과 건강 위한 'K-오가닉' 가치
79만6천㎡ 규모, 관람객 72만명 방문 목표
탄소중립 실현, 유기농과 건강-생태계 회복
농식품부, 행안부, 환경부, 농진청, 산림청
전 세계 유기농의 모든 것 한 자리서 만나
[환경데일리 김영민/ 문종민 기자]코로나 3년은 건강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이 각인됐다. 특히 기후변화와 코로나 시대 유기농 세계가 다시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 건강에서 환경으로, 농업에서 산업으로 확장되는 유기농업 트랜드에 사람과 자연을 공존으로 유기농 경제 산업이 도달하고 있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2022 IFOAM-Goesan International Organic EXPO+Industry Fair)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 주제로 개최된다.
2015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충청북도, 괴산군, 아이폼 IFOAM(유기농국제본부 공동 ) 주최로 코로나와 기후변화와 같은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인류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유기농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계획됐다.
2020년 기획재정부가 승인한 이번 국제행사는 국내외 유기농에 대한 역사와 현황, 기후 및 식량위기 및 탄소중립 같은 국제적 현안의 해결책으로서의 유기농 역할과 중요성을 담은 주제전시관을 비롯해 국내외 427개 친환경 기업이 참가하는 산업관 및 국제협력관 등 6개 전시관과 야외전시장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엑스포 개막과 함께 국제 컨퍼런스가 IFOAM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는 IFOAM 50년, IFOAM ASIA 1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학술행사가 마련됐다.
2022 괴산유기농엑스포는 전 세계인의 관심사인 건강성 회복, 자연성 회복, 생명존중 회복을 테마로 지속 가능한 사회의 미래 전세계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K-오가닉'의 가치를 보여주고 실천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전 지구촌의 당면과제인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생태계 복원에 기여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서의 유기농의 문화와 교육, 환경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생산과 가치 있는 소비가 전제될 때 유기농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유기농이 생물다양성 증진, 토양오염의 감소 및 수질 개선 문화의 다양성, 지역 사회의 유지 경관 개선, 온실가스 감소와 에너지 절약 등에 기여할 수 있다.
괴산유기농엑스포 조직위는 "인류가 직면한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장 그리고 이를 전 지구인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는 축제의 장 화합의 장으로 힐링과 치유, 앞으로 어떻게 건강한 사회를 이어갈 수 있는지 한 눈에 볼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유기농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농은 현재 코로나 와 기후 위기(탄소중립)DML 세계적 이슈로 관심이 급증하면서 유기농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주목됐고 유기농으로 조성된 토양 생태계가 탄소중립에 이바지한다는 연구 결과도 관심받고 있다.
이번 엑스포 추진 방향으로 ▲코로나와 기후 위기 대응 위한 환경과 사람의 엑스포 ▲탄소 배출 최소화 지속 가능한 유기농 실천방안 제시 ▲유기농산업과 연관된 기업 유치 소개 학술회의 유기농 활성화 방안 제시 ▲현재와 미래세대의 건강과 번영을 위한 유기농 실천 엑스포 등을 제시하고 있다.
7년 전의 엑스포와 올해 엑스포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15 엑스포 당시 유기농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학술적인 정보전달이 목적에서 2022 엑스포는 유기농의 생활 속 실천과 유기농산업의 확산을 강조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건강한 세상을 여는 유기농산업의 중심, 충북 괴산이 대한민국 유기농 산업의 선도하는데 손색이 없이 감동을 선사하고 모두가 행복한 에코라이프를 방향을 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엑스포는 지금 '유기농'이 주목을 받는 것은 우리의 반성과 지나친 훼손에 따른 각성에서 다시 출발하는 의미가 크다.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조성과 환경 사람 중심의 농정정책 방향 전환으로 유기농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유기농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제교류의 장이 필요한 시기이다.
2022유기농엑스포에서는 단순한 먹거리만의 문제가 아닌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며 자연과 공존 미래세대에 배려 등 인류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와 유기농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기농엑스포 개최에 따른 기대효과는 분명하다는 주최측 설명이다. 먼저 국내 경제 생산 유발 효과는 1188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534억원 고용유발 효과 1027명을 예상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통한 식량 안보 증대, 탄소 중립 등 생태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데 손색이 없다. 경제 외적 기대효과에 관련해서,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국내 유기농산업 투자에 효자 노릇을 하게 된다.
유기농산업 유성 정책 등으로 우리나라를 유기농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를 달성할 수 있다. 'K-Organic'을 세계에 알리고 중심에 충청북도와 괴산군의 브랜드 가치와 지방 경제활성화를 멈추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도 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친환경 개발 및 자연 보호활동의 증대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유기농 가치와 철학을 확산하는 한편, 건강한 먹거리 문화의 확산, 식량안보의 중요성 인식, 유기농생활 등으로 국민의 보건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유기농을 선도하는 기업과 제품을 소개한다. 유기농산업을 선도하는 풀무원, 한살림, 흙살림, 아이쿱, 두레생협, 등 국내외 기업 427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유기농, 생산자, 전문가 소비자 바이어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토록 브랜드데이, 제품 상담회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관심과 구매를 적극 유도 예정이다.
나아가 참가기업의 판로 개척, 해외 교류 지원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유치와 수출 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더 많은 유기농 제품을 소비자 바이어에게 소개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휴게 및 미팅 공간에 120개의 쇼케이스 전시 공간이 운영된다.
유기농 분야 국제 교류 협력의 장으로 국내외 주요 유기농 기관 단체 현황과 활동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공동주최 조직인 유기농국제본부(IFOAM),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세계유기농학회(GAOD) 등이 참여한다.
도입부에 실제 나비를 방사한 대형 쇼케이스를 활용한 전시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유도하고 식물의 중매쟁이 화분매개곤충, 하늘이 내린적 천적곤충, 친환경먹거리 친환경 먹거리 식용곤충 하늘이 내린 곤충 누에, 미래가 기대되는 양잠산물의 기능에 대해 라이팅그래픽패널과 실제 살아있는 곤충(뒤영벌, 노랑무당벌레, 애점가슴무당벌레,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귀뚜라미 등) 을 보면서 전시관람을 할수 있으며 사슴벌레, 애벌레 다양한 누에 만져보기 등 촉각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곤충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 괴산 소재 작가 및 농장과 연계해 곤충관련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정보관도 운영한다. 미래의 멋진 잡(job) 다양한 유기농의 직업, 자격증 등의 진로정보와 진로상담관에서 입학 및 진로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기농을 실천하는 사람들과의 진로토크콘서트를 통해 유기농을 심도있게 알아가고 가상체험관에선 노지스마트농업, 미세먼지리빙랩(환경부 창체넷 VR연계) AR체험을 진로체험관에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SW채움충북센터인) 뚜루뚜루/ 자율주행로봇, 입체모형만들기/엑스포캐릭터, 특산물체험, 드론조종 체험을 운영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노지스마트농법 윤작과 피복 유기농법, 생활정원, 유기원예 등 다양한 테마의 생활 속 유기농 체험공간 및 동물농장 야외체험프로그램(토양, 승마, 전통물대기, 물긷기, 논생물관찰체험)을 조성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우리벼, 잡곡, 관찰길, 오리 우렁이 친환경 농법 오리, 토피어리 포토존 등 유기농을 직접 보고 만지고 즐길 , 수 있는 유기농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주)양주바이오텍 송인만 대표이사는 "이제 유기농 먹거리 시대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급속도록
기후위기에 놓일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식용곤충, 바이오디젤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도록 범정부에서 활로와 기술 연구개발에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괴산유기농엑스포는 새로운 시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 구성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케렌마푸수아 IFOAM 오가닉회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집행위원장은 송인헌 괴산군수를 중심으로 반주현 사무총장이 모든 엑스포 진행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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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지난달 30일, 어린이집연합회와 '2022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성공을 돕기 위한 협약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사진 중앙)와 임진숙 (사)한국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장(사진 오른쪽), 윤비룡 (사)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장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