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메르스 의료폐기물 특별대책 추진

온라인팀 / 2015-06-23 14:59:43
메르스 폐기물 전용봉투와 소독약품 이용 안전 처리 강화

[환경데일리 온라인팀] 환경부가 메르스 자가격리 중에 발생하는 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와 지원을 골자로 하는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별대책은 주요 지역 자가격리자에게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보관하고 소독할 수 있도록 전용봉투와 소독약품을 지급하는 조치로, 6월 22일 기준 메르스 폐기물 전용봉투 약 2만 8000개, 소독약품 약 2000개를 지급했으며, 전용봉투와 소독약품을 한데 묶은 셋트 형태로 7000개를 1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메르스 의료폐기물 지도·단속요원, 수집·운반 및 소각처리업체 종사자, 환자이송 119 구급차량 등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에 대해서도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 메르스관리대책본부, 지자체 메르스 대책본부 및 보건소, 한국환경공단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메르스 의료폐기물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홍정기 환경부 자원순환국 국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메르스 의료폐기물 수거·처리를 위한 특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국민 불편과 불안감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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