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KBCSD 주최
국내 생물다양성 방향, 기업 전략
한국환경보전원, LG 등 참가
UN과 국제사회는 각국의 GBF(2030년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이행을 위해 자연관련정보 공시, DSI(Digital Sequence Information)이용 분담금 의무화 등을 논의중이다.
글로벌 규제 도입 관련 협상 동향과 기업들에게 미칠 영향을 크다. 무역시장에도 울고 웃을 극명한 차이를 안기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가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을 위해 자연환경복원법 개정안을 추진중이다.
내년 11월 아르메니아에서 개최 예정인 UN CBD COP17(제17차 유엔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때 각국의 생물다양성 보전 목표와 이행 현황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자연환경복원법 개정안 마련, 기업의 자연관련 공시 지원방안 마련 등을 통해 GBF 및 국가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이경호)는 국내 생물다양성 정책 방향성과 기업의 대응전략 수립에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은 기후에너지환경부, KBCSD가 공동 주최했다.
기업들에게 생물다양성 이슈의 중요성과 국내외 트랜드, 전망, 그리고 이해관계자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토론은 12월 5일(금)을 14시부터 삼성동 무역센터 51F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경호 회장, 홍현종 KBCSD 사무총장,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이 참석한다.
발제자는 'UN 생물다양성 협상 관련 국내외 동향과 시사점'를 기후에너지환경부 이예슬 사무관, '환경복원 사업 기업참여 방안과 설적 인정기준'에 대해 한국환경보전원 김민석 처장이 발표한다. 이어서 'LG ESG경영 학습모임(SRT)와 주요 활동'에 대해 LG CNS 김태우 파트너, '글로벌 기업들 자연자본 관리와 생물다양성 전략 구축'에 관련해서 ERM 김정연 이사가 나선다.
해외에서 참석한다. '일본 기업들의 자연공시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 사례'를 스미토모 야마모토 쿄코 팀장이 현지 상황을 소개한다. 패널은 서울대 송영근 교수, 한국생태학회 한동욱 수석부회장, 이산 박기숙 부사장이 좌장을 맡는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