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대 '자.연.인'팀, 프로토타입의 가솔린 부문 12위에 올라
한국쉘석유, 2010년부터 한국 대표팀 후원 국내 모터스포츠 인재 양성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학생들이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법이 한 몫을 하고 있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사장 강진원)는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8 쉘 에코 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Shell Eco-marathon Asia 2018)'에서 한국쉘이 후원한 한국 대표팀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쉘 에코(Shell Eco) 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는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로열더취쉘그룹이 아시아, 북미, 유럽 3개 대륙의 학생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로, 올해 9회를 맞았다. 참가자들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자동차를 설계 및 제작한 후 동일한 속력에서 얼마나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지 경주를 펼치며 자동차 성능을 측정한다.

경주 부문은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차량을 선발하는 '프로토타입(Prototype)'과 최고의 연료 효율로 실제 주행에 적합한 차량을 선발하는 '어반타입(UrbanConcept)'으로 구분돼 있다.
아시아 지역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0개국에서 136개 팀이 참가했다. 국내는 국민대 'KORA' 팀과 한국과학기술대학교 '자.연.인'팀이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KORA 팀은 어반타입의 전기차 부문 5위에, 자.연.인팀은 프로토타입의 가솔린 부문 1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쉘은 2010년부터 아시아 지역 쉘 에코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에 출전하는 국내 대학 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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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의 혁신을 꿈꾸는 쉘, 향후 수 십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를 이용하고 더 높은 생활 수준을 영위하게 된다. 문제는 개발에 따른 후유증이다. 기후 변화는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다. 향후 수십 년을 책임질 더 풍부하고 청정한 에너지를 찾아내기 위해 당사는 인재, 혁신 및 기술을 이용한다. 여기서 쉘은 에너지 미래, 지구촌 보전에 체계적으로 안전화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고 밝혔다. |
강진원 한국쉘 사장은 "쉘 에코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의 한국 대표팀으로서 탁월한 열정과 혁신적 아이디어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국민대,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법을 깊이 고민하고, 세계의 다양한 사례를 접하며 뛰어난 공학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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