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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은 2014년도 양식생산량이 전체 패류생산액의 53%를 차지하는 중요한 품종으로 해수부는 최근 완도지역의 전복 폐사율이 높아져, 전복 양식어장의 재배치를 통해 어장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복 생산력이 저하된 어장으로 선정된 완도군 보길면 양식장(10ha)을 대상으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어장의 재배치를 완료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배치된 어장의 전복 생산성 증대를 위해 ▲ 전복 가두리양식 산란기 관리방법 ▲ 어장 재배치 및 환경평가 필요성 ▲ 전복 질병 예방관리 방법 등을 주제로 실용적인 관리방법을 설명했으며, 전복 양식 현장에서 직접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향후 완도 보길면 전복 재배치 양식현장을 대상으로 춘계 산란기 사육관리(6∼7월), 고수온기 사육관리(8∼9월), 추계산란기 사육관리 요령(10∼11월) 등에 대해 양식어업인에게 교육을 실시하여 폐사율을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손맹현 해역산업과장은 "전복양식산업의 현안문제 해소를 위한 어장 재배치를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도록 현장 기술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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