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학교 식중독 사전 점검

문종민 기자 / 2026-02-26 15:42:13
고양시, 학교·유치원 급식소 등 421개소
3월 3일부터 3주간 196곳 집중 점검

학교 개학을 앞두고 학생 급식 등에 식중독 방지를 위한 보건당국이 합동으로 이뤄졌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대규모 급식이 재개되는 봄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학생 건강 보호와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한 차원으로 2026년 봄 신학기 학교·유치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3월 3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고양시 3개 구청(덕양·일산동·일산서구)과 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올해 전체 점검 대상은 초중고교 및 대학교 급식소, 유치원,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421개소다. 시는 효율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봄 신학기 기간 중 196개소를 우선 점검하고, 나머지 업체는  가을 신학기에 점검으로 연간 전수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바탕으로 ▲조리장 위생·청결 관리 및 개인위생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및 적정 온도(냉장·냉동) 보관 여부 ▲조리·배식 과정의 위생 수칙 준수 ▲식재료 운송 차량의 온도 기록 적절성 등 집중 확인한다.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치류 및 다빈도 간식 등 완제품과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하며, 유치원의 경우 최근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문고리, 완구 등 시설물에 대한 환경 가검물 채취 검사도 진행한다.

점검 결과,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행정처분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반면, 현장에서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를 통해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조리 시 중심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 시작과 함께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지도·점검이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에서 제공되는 급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급식 위생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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