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2017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운동장 및 기반 시설에 안전점검을 한층 강화한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은 8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간 개최되는 2017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주시민운동장 축구장, 황성공원 축구장(1~6구장), 알천축구장(1~5구장)의 시설물 관리 점검 및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잔디 상태가 좋지 않는 축구장은 잔디보식작업을 실시하고, 야간경기에 대비해 조명시설 점검 및 전구교체, 그리고 관람석, 화장실 등 편의시설물을 점검 수리·보완을 하는 등, 축구장 내외의 주변 환경정비를 대회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했다.
올해 15회째 열리는 화랑대기 축구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로 144개 학교, 88개 클럽에서 579개팀이 출전 1235경기가 열린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6월 경주 시내 병원과 MOU를 체결해 579개팀의 선수단에게 의료편의 제공 및 진료비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업무협약했다.
7월에 보문단지 내 호텔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계자 및 부모님들에게 숙박, 식사, 사우나 이용에 관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공단 관계자는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경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기 관람과 함께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화랑대기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