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계획 및 환경계획 통합관리
공간환경계획, 추진전략 방안 등
수원특례시가 2040년을 내다보고 폐기물 처리, 가뭄 및 홍수, 폭염 등 기후위기시대를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는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9월 30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2040년 수원시 환경계획(안)'공청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듣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월 29일까지 홍보물 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 연결되는 웹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040년 수원시 환경계획 로드맵은 2026년부터 2040년까지 15년간 적용될 중장기 계획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계획안에 ▲환경계획 비전과 목표 ▲세부 지표 설정 ▲공간환경계획 수립 등 포함된다. 공청회는 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김은영 수원시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이 2040년 수원시 환경계획 수립안을 발표한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국토계획 및 환경계획의 통합관리 사항'과 '공간환경계획, 추진전략 및 세부 사업 등의 추가 방안' 등을 다룬다.
박창석 한국환경연구원 경영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용진 한국교통대 교수, 김한수 경기연구원 실장, 박찬 서울시립대 교수, 홍은화 수원환경운동센터 대표가 참여한다.
시민들은 당일 현장에서 의견을 제출하거나,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우편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의견을 수렴해 환경정책위원회 심의와 최종 보고회를 거쳐 연내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지역 여건과 시민 제안을 반영한 체계적 환경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공청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