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온라인팀] 서울시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자생한방병원을 운영하는 자생의료재단,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자생의료재단에서 2011년부터 5년 동안 매년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 되었던 아동 건강증진 및 체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서울시와 아이들의 척추건강을 지키기 위해 10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척추측만증검사, 자세교정 교육, 척추체조, 운동 프로그램 비용 약 3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증상이 심한 아동에게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무료 치료도 제공한다.
이에 시는 27일(월) 서울시청 4층 회의실에서 자생의료재단,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척추건강지킴이 사업 지원금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근수 서울특별시 복지기획관, 박병모 자생한방병원장, 임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병모 자생한방병원장은 "평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힘써왔는데, 이번 기회에 서울시와 함께 척추건강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수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예방을 하는 사업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업과 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