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혁신 물산업 AI 접목 커져

김영민 기자 / 2024-10-29 16:57:21
2024년 혁신형 물기업 발전전략 워크숍
한국물산업협의회, 물기업 및 세계 동향 공유
2024년도 빛낸 혁신형 물기업 대상 삼진정밀
최우수 ㈜프로세이브, TNE코리아, 아모그린텍
HSCMT,SC솔루션글로벌,세진밸브공업,효림ENI

2025년 2차 물산업진흥기본계획 기반 강화
해수담수, 물재이용, 하폐수 처리 기술 각축
센서시장 외국산 74%, 국산 26% 큰 격차 
정수장 시장성 흐림, "해외 오존 방어 수준"

홍승관 한국물산업협의회장(사진 중앙),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사진 왼쪽부터 세 번째)을 비롯해 혁신물기업 수상기업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내 물산업이 해외물산업 시장에서 인공지능화 된 GPT AI분야로 새 옷을 갈아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은 올 3월 'EU AI Act' 규제법을 통과시켰다. 결국 물산업 분야 솔루션이나 다양한 기술을 AI로 접목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어졌다. 

국내 물산업 민간기업을 리딩하고 있는 한국물산업협의회(KWP, 회장 홍승관 고려대교수)는 혁신형 물기업을 전방위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WP는 2024년 한해 미국, 중동, 중남미, 유럽 물산업에 시장 개척을 집중했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

이를 통해 혁신형 물기업의 주요 제품을 글로벌 동향에 접목했고 관련 사업 성과 공유와 기술창출 가속화와 제도 활성화를 찾는데 초집중했다는 평가다.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환경부 이승환 물이용정책관 등 혁신형 물기업 대표, KWP 회원사 등 70여명이 참석 '2024년 혁신형 물기업 발전전략 워크숍'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혁신형 물기업 성과평가 우수기업 시상했다. 

2024년도를 빛낸 혁신형 물기업 수상은 대상에 ㈜삼진정밀(대표 정호영)이 받았다. 이 회사는 수질과 수압 스마트 물관리, 설비 물리 생물학적 수처리에 글로벌 기업이다. 부상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2024년도 빛낸 혁신형 물기업 수상은 대상 ㈜삼진정밀(대표 정호영)

최우수상은 ㈜프로세이브(대표 김영만)에게 돌아갔다. 

이 회사는 ISO 9001, 14001 및 AS9100의 품질 시스템과 높은 기술 제공하고 있다.

프로세이브는 안전 & 릴리프 밸브, 담수 및 정수 시스템에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수상은 ㈜TNE코리아, ㈜아모그린텍, ㈜HSCMT, ㈜SC솔루션글로벌, 세진밸브공업(주), 효림ENI(주)가 차지했다.

이어서 성과 공유, 혁신형 물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제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프로세이브(대표 김영만)

KWP 홍승관회장은  "물 부족, 홍수 등이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고 탄소 중립과 물 산업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우리 혁신형 물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세계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물산업협의회도 대한민국이 물산업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지원에 최선도 약속했다.

특강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준하 교수는 '피할 수 없는 미래, 인공지능과 생성형 AI'발제로 기업 경영에 중대한 역할을 할 다양한 보고서, 기술적 핵심과 미래 산업까지 엿볼 수 있는 상상 그 이상의 폭넓은 세상을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인공지능은 단순히 카피가 아닌 새로운 제품 아이템과 지금의 제품에 대한 오류까지 바로 잡는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e-모빌리티산업의 혁명적인 제공과 물산업 혁신에 코드로 구축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구촌에서 우주시대까지 AI는 인간의 지능과 운동력, 생산가치까지 변화로 신의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두 번째 발제자인 명지대 우윤철 교수는 '글로벌 해수담수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우 교수는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2025년 대비 2028년 ED-EDR의 기술은 83배 증가해 담수화 기술에서 전기화학적 기술이 크게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교수는 물재이용, 해수담수화와 공업용수 분야의 주요 기술은 분리막을 기반으로 기술은 똑같다고 했다.

그는 "물생산 에너지 감축을 위한 기술융합 및 전기화학적 담수화 연구촉진, 연구과제 투자 및 지원, 지속가능한 기술개발 촉구가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RO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등)을 융합 플탠드는 담수화 플랜트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목적에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해양대 이국진교수가 '오존·고도 수처리 동향' 발제에서 국내 기업과 외국계 기업이 공정경쟁이 가능하도록 지원정책과 공공발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전력제어분야 주요부품 국산화, 오존발생기 전력절감 기술, 챔버 구조 고도화 기술, 수입대체를 위한 국내 기업 꾸준한 연구와 사업까지 지원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산화 기술이 공공입찰공고 참여, 다만 오존제어시스템 암호 설정과 기 설치 시설 국산화 제품 연동은 불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오존 시장은 크지 않으며, 국내 정수장 시장성 역시 엇비슷하고 유지보수 수준으로 흐림 상태."라며 "해외 시장 오존 시스템 적용기술 접근성에서 24년 기준 11조 원이지만 오존처리시스템은 국내 경우 방어하는 측면이 크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에 나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황태문 박사는 '수질 계측 동향'에서 물산업의 센서 기술에 대해 언급했다.

현존하는 센서는 전기화학, 광학, 바이오, 나노센서까지 광활하다.

물산업 분야는 수질모니터링 센서, 물리 및 가성센서, 정수장 수질센서, 다항목수칠측정센싱시스템까지 경쟁력을 치열하게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생물 수질관측 센서는 적용하는 나라는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페인, 캐나다, 스위스, 오스트리아가 각각 소개했다.

실제로 국내 정수장 수질센서 탁도계, ph계, 수온계, 알카리도계, 잔류염소계, 전기전도계 적용은 불균형적이다.

센서시장 점유는 외국산 74%, 나머지 국산은 26%로 큰 격차를 가지고 있다.

소위 '전자혀 센서'도 혁신적인 수질센서로 서서히 주목받고 있다.

황 박사는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체계 보급 확대, AI 정수장 구축, 반도체 클러스터와 2차전지 등 수질감시로 인한 수질센서 시장은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황 박사는 미생물, 의약물질, 중금속 특정유해물질 신속 검출 가능한 AI수질센서 개발도 절실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KWP 김슬기 과장이 '혁신형 물기업 성과 및 계획'을 소개했다.

2020년부터 혁신형 물기업 지정 지원 제도를 강화해왔다.

KWP는 환경부와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측면에서 혁신기술 지원과 정책자금 지원제도와 해외 진출 판로를 열어주는데 집중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이 운영중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전폭적인 테스트 플랫폼 지원과 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와 현장 지원까지 연구과제 투자도 연계했다.
 
김 과장은 "20년부터 23년까지 혁신형 물기업 성과는 총 100개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수출액, 고용창출까지 24%까지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홍승관 한국물산업협의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물산업은 중대한 산업군으로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며 "2025년도 물산업기본계획에 따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WP는 2025년까지 2차 물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총 15억 원의 강소물기업 집중육성에 지원한다.

효림이엔아이 문기호 상무는 '설비 업체의 해외 진출 전략’ 등 혁신형 물기업 성과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대규모 하폐수처리장, 정수장의 수처리 설비 제작 공급사다.

그간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한진중공업, 포스코건설, 삼성E&A, 현대ENG, 삼성C&T 등과 해외수주 성과를 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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