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전자원관리 전문가 양성

윤동혁 / 2017-02-06 16:35:23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필리핀 등 26명
농진청 아시아 개발도상국 유전자원 체계화

[환경데일리 윤동혁 기자]농촌진흥청이 6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농업청(DOA)에서 '아시아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AFACI)'회원나라의 유전자원 전문가 양성을 위해 '아시아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훈련은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필리핀 등 AFACI 13회원나라 26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식물유전자원의 수집·증식·특성평가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조직배양, 종자품질관리 등 실습교육으로 실시하며 교육진행은 한국 등 5나라 21명의 강사가 맡는다.

한편, AFACI는 아시아의 식량문제 및 농업현안 해결을 위해 2009년 11월 한국 주도로 출범한 협의체이다.

회원나라는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몽골, 미얀마,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한국 등 총 14나라다.

농촌진흥청 이석영 농업유전자원센터장은 "이번 훈련은 아시아 개발도상국 유전자원의 체계적 관리 체계 구축을 공고히 하는 자리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아시아 생물다양성의 안전 보존 및 이용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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