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농민 1만 여명 국회로 집결

문종민 기자 / 2024-11-08 16:50:31
농정 혁신 촉구 농민 총궐기 대회
12일 여의도 국회앞 국민은행 도로변
한농연, 농업인구 감소 농업농촌 약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은 12일 14시부터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에서 '농정 혁신 촉구농민 총궐기'를 개최한다.

한농연은 이번 궐기대회 배경을 날로 줄어들고 있는 농민들의 목소리를 국회는 경청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특히 220만 농민이 안심하고 농업생산 활동에 매진하도록 촘촘한 정책 설계를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농업 위기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증가, 대외개방 확대, 인구구조 변화 등 급격한 경제사회변화가 크게 작용되고 있다.

한농연은 농산물 가격 불안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가경영에 어려움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국회는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강화를 핵심 기조로 농정 요구사항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한농연측은 농업인구 감소로 인한 농업 농촌의 지속성 약화를 심각해 체계적 후계청년 농업인 육성지원 방안 수립에도 목소리를 높이고자 한다.

최흥식 중앙회장은 "대내외적 농업 환경여건 변화로 품목축종을 가리지 않고모든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와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하는 현실에 맞춰 농정 전반에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궐기대회에서 당면한 농정현안을 해결과 동시에 농업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대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할 방침이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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