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회장 면담서 '인턴 후 취업연계 시스템' 등 대화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을)이 3월 30일 오전에 발표한 '서울시 청년 일자리 정책'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같은 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박성택 회장과 서울시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영선 의원은 "서울시가 공공기관 인턴제를 도입하면 약 2천개 정도의 일자리가 생기는데, 문제는 인턴이 끝난 다음에 대한 대책이 없다”면서 “중소기업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방문이유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기존에 중소기업중앙회와 국방부가 진행하고 있던 '취업 사전 예약제'를 포함해 ▲인턴 후 취업연계 시스템 ▲중소기업의 복리후생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영선 의원은 "취업 사전 예약제와 같은 정책은 굉장히 좋은 방안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서울시 인턴제가 취업 사전 예약제로 이어지는 연계 시스템을 적극 고려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일자리가 숨쉬는 서울, 청년 일자리가 넘치는 서울'을 위한 약속을 제시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창업특별시! 서울 1조원 창업 펀드 조성으로 미래 창업자 400명 육성 ▲서울 청년 창업 도시 구축 ▲서울시 공공기관 인턴제 도입으로 청년 일자리 약 2000개 신규 창출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