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 저속 정체구간서도 자율주행차 공동 개발

윤동혁 / 2016-11-01 18:29:04
한양대, 르노삼성, LG전자, 자동차부품연구원 참여
2020년 이후 소형 전기차 옵션품목 양산할 방침

[환경데일리 윤동혁 기자]우리나라와 프랑스가 저속 정체구간에서 자동차가 스스로 달릴 수 있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기술은 정체구간에서 차량 스스로 차선과 주변 차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차간 거리와 속도, 차선을 유지해 주는 것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는 현재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만 성공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 기술 개발 참여에는 국내에서 한양대학교, 르노삼성, LG전자,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참여한다. 프랑스측에는 로느, 발레오, 국립정보통신대학교(ENST)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스테레오 카메라(한국)와 24기가헤르츠(GHz) 레이더(프랑스) 등 양국의 우수 기술을 접목해 기술 개발에 나선다.

개발한 기술은 르노 전기차에 적용, 양국 도로에서 시험평가를 거쳐 2020년 이후 소형 전기차의 옵션품목으로 양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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