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C, CO2 포집기술 상용화 시험 KOLAS 획득

한영익 / 2019-01-25 19:54:07
고농도 유기물(흡수제) 인증결과 자신있게 제시
전 세계 CO2 포집 및 저장 시장 80억5470만불
과기통신부 지원 'Korea CCS 2020 사업'추진
▲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는 국제공인시험기관 KOLAS 인정을 받아 현판을 제작했다.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센터장 박상도, KCRC)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KOLAS 인정을 받아 국제공인시험기관이 우뚝 섰다.


센터는 24일 이번 인정은 CO2 포집공정기술의 핵심소재인 습식 및 건식 흡수제의 농도와 포집량을 측정하는 시험방법의 기반이 되는 것으로 'Korea CCS 2020사업'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이번 KOLAS 인정에 CO2포집 흡수제의 특성평가를 위해 기존의 수질의 TOC(총유기탄소) 인증범위를 0.3~1000mg/L 보다 확장된 0.1~700000mg/L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고농도의 유기물(흡수제)에 대한 인증결과를 자신있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TGA를 이용한 건식 흡수제의 CO2 포집량을 측정할 수 있는 분석에 대한 KOLAS 인정도 확보해 대표적인 습식과 건식 포집기술의 성능평가를 인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다.


전 세계 CO2 포집 및 저장 시장은 2016년 42억5190만불에서 연평균 성장률 13.6%로 늘었고 21년에 80억5470만불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인다.


박상도 센터장은 "KOLAS 인정을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전환기술의 인증평가 시스템에 대한 첫 발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CO2 포집 및 전환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인증평가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CR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국가 CCS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Korea CCS 202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포집·저장·전환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R&D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영익

한영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