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 활동 강화

최인배 / 2019-01-25 09:58:12
발주기관 원장등과의 원전 세일즈 활동 전개
입체적 수주활동 제2 원전수주 신화 한 발짝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KEPCO 한전 김종갑 사장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알 술탄(Dr. Al-sultan)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장을 비롯한 주요인사를 만나 사우디전력공사와 '전력산업 워크숍'을 통해 원전세일즈 심혈을 쏟았다.


김 사장은 22일에 발주처인 알 술탄 K.A.CARE 원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사우디와 유사한 부지와 환경에서 원전을 건설해 본 회사는 한전이 유일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한전의 입찰 2단계 준비 현황을 브리핑하고, 원자력을 비롯한 신재생, 송배전, 전력신기술 분야까지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원전수주를 위해 양국 전력산업 경험 공유 및 전력신기술 협력을 위한 전력산업 워크숍을 통해 전방위적 수주활동을 전개했다.


워크숍에 왕림원전.신재생원장(SEC이사장겸임), 알수다이리(Al-Sudairi) 사우디전력공사 사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한전의 전력산업 전반에 대해 이해를 도왔다.


양기관은 앞으로 에너지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전측은 밝혔다.


이틀날 23일에는 왈리드 자히드(Walid M.Zahid) 킹사우드대학교 공대 학장 등 인사와 만나 한국 원전산업의 강점을 비즈니스 행보를 강행했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3차례에 걸쳐 원전 세일즈는 사우디에서만 지난해 8월과 10월에도 참여했다. 

김종갑 사장은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를 위해 민관이 함께 입체적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제2의 원전수주 신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인배

최인배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