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름, 'Next-Gen Biotics'시대 선언

윤경환 선임 기자 / 2025-11-26 22:33:52
2025 포스트바이오틱스 글로벌 포럼 성료
석학  차세대 바이오 헬스 솔루션 인정
글로벌 임상 및 장내세균총 분석 발표
근육, 피부 이너뷰티 및 화장품 확장 가능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장 건강 효과 있다."

베름주식회사(대표이사 한권일)는 2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베름 포스트바이오틱스 글로벌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베름이 40여 년간 축적한 미생물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포스트바이오틱스의 과학적 근거와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공유하며, '차세대 바이오틱스(Next-Gen Biotics) 시대'를 본격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선언했다.

가장 주목받은 발표는 베딕 라이프사이언스(Vedic Lifesciences)의 아미트 밥데(Amit Bobde) 박사 강연이었다.

밥데 박사는 사균 포스트바이오틱스 EF-2001 및 beLP1의 장 건강 개선 효과: 무작위 배정 위약대조 임상관련 연구를 발표했다.

그는 "EF-2001과 beLP1이 위장 건강 지표 개선, 염증 지표 감소, 체성분 변화, 장내 미생물 다양성 향상 등 다양한 효능을 보였다."는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로써 베름 포스트바이오틱스의 기능성은 국제 수준의 공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베름 연구개발본부 신현동 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에서 베름 포스트바이오틱스 EF-2001과 beLP1의 안전성 평가 및 글로벌 인허가 근거를 요약하고, 장건강, IBS(과민성 대장 증후군), IBD(염증성 장질환) 관련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차세대 바이오틱스 (Next-Gen Biotics)'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여대 생명환경공학과 사티야라지 스리니바산(Sathiyaraj Srinivasan) 교수는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후속 연구로 '사균 포스트바이오틱스 EF-2001 및 beLP1, 장내 미생물총 구성 변화: 임상 NGS' 분석 발표했다.

스리니바산 교수는 "EF-2001 및 beLP1 섭취에 따른 장내 미생물총 변화를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를 통해 심층 분석했다."며 "유익균 증대, 병원성균 및 항생제내성 유전자 감소 등 핵심 변화를 기반으로 장내 미생물 균형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장건강을 넘어선 포스트바이오틱스 연구 분야의 확장 가능성도 큰 관심을 끌었다. 

연세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김택중 교수는 '근력 및 근손실 대처 소재: 포스트바이오틱스 beLP1' 주제로, 포스트바이오틱스 beLP1의 근감소증 예방 가능성 중심으로 근단백질 분해 경로 조절, 근육량 및 근력 개선 등 핵심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근건강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오가시스 김판수 대표이사는 '베름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일차섬모 조절 및 피부 기능 개선'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피부 일차섬모 기능과 세포 항상성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 beLP1 및 EF-2001이 피부 스트레스 환경에서 장벽 기능, 염증 조절, 항노화 기전에 기여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베름 연구개발본부 문은정 부소장은 '차세대 뷰티 소재로서의 베름 포스트바이오틱스'주제로, EF-2001과 beLP1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중심으로 주요 피부개선 효능을 분석하고 뷰티 적용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스킨케어 및 이너뷰티 시장의 차세대 소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름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포럼은 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가 단순한 장 건강 소재를 넘어 근육, 피부 등 전신 건강을 아우르는 차세대 바이오 헬스 솔루션임을 국내외 석학들의 검증을 통해 확인한 자리였다."고 성공적인 넥스트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도약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베름은 미생물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름 포스트바이오틱스는 국내외 200여개 기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 애터미오롯, 동원, 마이노멀, 로트벡쉔 등이 협찬했고,  베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의 공동 주관 '2025 차세대 세계일류상품(World Class Product)'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환경데일리 = 윤경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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