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

유혜리 기자 / 2020-11-11 14:53:38
농식품부·농정원, 14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생중계
반려동물 관련 상품 산업전, 다채로운 문화행사 준비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부산 경남권에서 반려견, 반려묘, 유기견을 위한 사랑의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14일과 15일, 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 '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동물사랑 문화축제)를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지자체를 선정해 지원·추진하는 동물보호 문화축제가 올해는 부산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생명존중 가치실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14일 11시에 부산 구포가축시장 폐업 1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동물복지 향상 협약식, 비전선포식, 축하영상 릴레이 등을 통해 축제 개최를 알린다.

같은 날 14시부터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유기견 어질리티 대회 등 동물보호·복지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15일은 10시부터 홈쇼핑 형식으로 진행되는 반려동물 관련 상품 산업전을 시작으로, 동물보호 인식 향상을 위해 이용녀 배우와 함께하는 동물사랑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동물사랑 문화축제는 유튜브 '견생폼사'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이웅종 훈련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김명철 수의사의 건강상담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신명식 원장은 "이번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통해 국민들이 동물보호 및 복지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조기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견생폼사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UpFSTNKs9KeL7mqdiSGq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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