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재단, 사회적경제 활성화 연구활동 모음집 배포

유혜리 기자 / 2020-02-07 08:30:10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작은조사연구활동 지원사업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사회적경제 활성화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연구결과물이 나왔다.

2017년부터 이어진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의 '제 3회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은조사연구활동지원사업'이 총 6개의 연구결과물로 지난해 연말에 마무리됐다.

2019년에 사회적경제 사업체 운영 경험과 실패 사례들을 조사 분석해 다른 조직들이 반면교사할 수 있도록 '실패에서 배운다 : 국내 사회적경제 실패사례를 통한 요인분석'이 기획주제로 선정됐다.

또한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들이 함께 연구됐다.

선정된 연구자들에게는 최대 250만원과 각계 분야의 전문가와의 멘토링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작은조사연구활동지원사업 모음집은 2018년부터 19년까지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필요했지만 예산과 인력 문제로 시작하지 못했던 의미있는 연구들 중 13개를 선별해 수록했다.

사업을 주최한 씨앗재단 오미예 이사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은조사연구활동이 절망과 불안을 개인들의 의지와 노력에만 맡기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발을 적시지 않고 시냇물을 건너갈 수 있는 징검다리처럼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중한 사례와 귀중한 연구결과는 연구자들의 정성스런 노력과 사회적경제를 위해 씨앗을 심고 가꾸는 후원자들의 정성 덕분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2년간의 연구물은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읽어볼 수 있도록 아이쿱생협(icoop.coop)에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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