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 마곡리 하성IC 건설 김포북부권 발전 건설 결정
서울외곽순환선 대체 제2순환망 조기 구축 교통혼잡해소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제2외곽순환도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김포와 파주간 고속도로 건설된다.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김포-파주 고속도로'와 '하성IC' 건설에 총 1조 6184억원이 투입돼 27일 착공될 예정이다.
▲제2외곽순환도로망 |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부터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까지 총 25.45km 구간에 4차로로 건설되며 다가오는 2025년 준공될 계획이다.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사업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하성IC 신설'이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및 국토부를 적극 설득해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 일대(1공구)'에 김포 북부권 발전을 위한 SOC 확충의 일환으로 하성IC를 건설하도록 결정시킨 바 있다.
하성IC 부지 옆은 2025년 노선 준공 시기에 맞춰 2024년 4월경부터 김포휴게소 건설도 진행될 계획이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해 국토교통위 예결위 의원으로서 올해의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예산을 당초 정부안인 862억원에서 40억원을 증액시켜 총 902억원을 반영시킨 바 있다.
홍 의원은 "서울외곽순환선을 대체하는 수도권 제2순환망의 조기 구축을 통해 김포 등 대도시권의 교통혼잡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착공이라는 결실을 만들어낸 만큼 하성IC를 비롯한 노선 전 구간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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