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R&D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예산투자 확대

최진경

baji1020@naver.com | 2015-12-10 01:39:28

국토진흥원,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촉진의 장 마련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 멘토링 워크숍 개최

[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은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국토교통분야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율을 높이고 관계자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 멘토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8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사업은 2014년에 기업 전용 지원사업으로 재편,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초기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약 184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번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국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52개 중소기업의 참여 연구자와 공공 및 민간 발주처, 기술금융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기술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성공사례 공유, 사업화 애로요인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상호 멘토링 토론 등이 마련됐다.

기술실시계약 및 공공구매 관련 제도, 국토교통 R&D로 구축된 실험시설 등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업화 지원방안에 대해 국토교통분야는 타 산업분야와 달리 공공성이 강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대부분의 수요처로 기술사업화 R&D에 대한 지원, 개발결과의 활용에 대해서도 범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병수 국토진흥원 원장은 "국토교통 R&D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보유기술이 공공과 민간부문에 활용될 수 있도록 발주처 대상의 찾아가는 기술설명회 확대와 신기술 인증 지원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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