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1회용품 문제 해법 찾기

한영익

news@ecoday.kr | 2019-11-27 09:50:20

녹색연합 29일 청어람홀서 배달 1회용품 해결 시민 공론장
환경부, COFFEEBAY,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등 참석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배달은 용기를 싣고'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공론장이 열린다.

녹색연합 주최로 29일 오후 6시 30분 종로3가 낙원상가 청어람 홀에서 각 전문가들이 하나의 발제를 가지고 의견과 문제점을 내놓는다.

먼저 '버려지는 배달 일회용기 재활용이 잘 되게 시스템 보완'는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이,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기업이 자율적 노력' COFFEEBAY 백진성 대표가, '버려도 잘 분해되는 용기 개발 제대로 처리되는 시스템 만들자'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이 나선다.

또한 '다회용기를 쓰고 회수해서 세척하는 시스템을 도입' 리디쉬 김혜연 대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규제 강화' 녹색법률센터 신지형 변호사가 발표한다.
 
환경부, 기업, 전문가, 변호사, 시민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각각의 대안에 대해 '효과성, 실현가능성, 국민 공감대'를 기준으로 가장 우선적인 해결 방법을 선정하기 위한 그룹 토론을 진행했다.

현재 배달 시 사용되는 1회용품은 그 어떤 규제도 받고 있지 않다. 배달 시장은 나날이 커지는데, 배달 음식 이용 후 발생하는 쓰레기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은 미비하고, 소비자의 친환경 실천과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만 강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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