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방사능 어느 정도 인가

김영민 기자

news@ecoday.kr | 2019-11-27 10:09:33

도쿄 올림픽과 방사능 위험 국제세미나 개최
노벨평화상 2회 수상 전문가, 현지 주민 참석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모임'(대표의원 우원식, 연구책임의원 김성환, 김해영)은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반핵의사회,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와 함께 28일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도쿄 올림픽과 방사능 위험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베 정부는 방사선 피폭 위험이 사라지지 않은 후쿠시마현에서 올림픽 일부 경기를 개최하고, 성화 봉송을 하고,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선수촌에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후쿠시마 부흥을 위해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문제제기를 하고자 한다.

이번 주제발표는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대표 김영희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한다.

총 3명의 주제발표자는 나서는데 첫 번째는 노벨평화상을 2회나 수상한 국제적 전문가인틸만 러프(Tilman A. Ruff) 호주 멜번대 교수가 '도쿄 올림픽과 방사능 위험'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두 번째는 카토 린(Kato Rin), 후쿠시마 주민이 나와 '후쿠시마 사고와 주민의 삶'에 대한 피폐한 상황을 그대로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저선량 전리방사선 노출과 건강 - 최근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주영수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반핵의사회 공동운영위원장)

종합토론에는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장이 좌장으로 김익중 반핵의사회 운영위원, 前 원자력안전위원, 前 동국대 교수, 장마리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기후에너지 캠페이너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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